돈을 벌고 싶다 일상/하루 2021. 7. 17. 돈을 벌고 싶다. 미친듯이 벌고 싶다. 날마다 열어보는 mts는 여전히 설레고, 같은 숫자를 반복하는 엑셀 계산식은 늘 새롭다. 돈이 좋아지니 자연스럽게 다른 것들을 멀리하게 된다. 그렇게 좋아하던 차는 딱히 사고 싶은 것이 없어졌다. 하루하루 찾아보던 카메라는 이제 중고로 내놓을까 고민 중이다. 어떻게든 돈 나가는 것들을 줄여서 그 돈을 불려나가고 싶은데 돈이 없다. 이게 가장 큰 문제다. 돈이 없다는 게. 절약으로는 줄여나가는 것은 한계가 있다. 내 자산 규모가 어느 수준에 이르면 절세가 재테크인 순간이 오겠지만 지금은 머나먼 이야기일 뿐이다. 어차피 특별한 소비도 없는 평범한 삶, 더 이상의 절약 방법을 찾기도 힘들다. 뭐 대단한 소비가 있어야 절약을 하지. 지금도 하루하루 소시민의 삶을 살고 있다. 연비 운전부터 시작해서 극한의 절약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