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끝없이 내려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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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계속해서 내려가고 있습니다. 어느새 1125의 문을 두드리고 있군요.

 

몇몇 찾아보는 애널리스트들의 글에 환율이 많이 내려갔으니 조금씩 달러를 매입하라는 주문이 보입니다. 어떤 애널은 30-40% 정도의 자금을 달러로 환전하는 것을 추천하더군요. 900 까지 떨어질거라 예측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우리나라의 위상이 많이 변했나 봅니다.

 

저 역시 위 그림처럼 어쭙잖은 선긋기를 하고 있지만, 환율을 예측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계속 선을 그어보는 사람의 심리란 어디가 바닥일지 모르기 때문에 적당히 떨어졌다고 느껴질 때마다 분할 환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최근 몇 주간 3천만원 정도를 환전했습니다.

 

코로나도 무시하고 파죽지세로 오르던 유동성 장세도 요새는 조금 시들시들한 모습입니다. 곧 다가오는 미국 대선의 결과가 나와야 시장이 안정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흔들리지 마시고 존버하시라고..

 

저는 개인적인 공부를 위해 글을 쓰고 있을 뿐 혹시나 이 글을 보신 분들께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절대 아닙니다. 모든 선택과 그에 따른 결과는 본인의 책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시고, 다만 이런 정보도 있다는 것을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