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레저렉션(리마스터) 출시일은 9월 24일로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모두들 그 시절 디아2의 향수를 느끼기 위해 마음의 빚?을 갚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어릴적 나를 추억하며 블리자드에게 마음의 빚 4만8천원을 갚았습니다.
이번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기존 2000년 6월에 발매한 디아블로2의 리마스터 버전입니다. 지금보면 매우 옛날 느낌의 저해상도를 요즘 게임과 같은 고화질로 변경하였고, 최대 4k의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그밖에도 보관함 크기를 확장하고 공유 보관함을 통해 아이템 공유가 가능케하여 예전처럼 직접 아이템을 옮기는 고생은 더이상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디아블로2 리마스터로 인해 오랜만에 게임을 다시 시작하게 되는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그래도 요새 비싼 그래픽카드 때문에 컴퓨터 구입이 망설여지는 요즘, 새롭게 출시하는 디아2의 사양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최소 사양과 권장사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소사양
윈도우 10
CPU는 인텔 i3-3250 또는 amd fx-4350
비디오카드는 엔디비아 gtx 660 또는 amd 라데온 hd 7850
램 8 GB
저장공간 30 GB
해상도 1280X720의 모니터
권장사양
윈도우 10
CPU는 인텔 i5-9600k 또는 amd 라데온 5 2600
비디오카드는 엔디비아 gtx 1060 또는 amd 라데온 rx 5500
램 16 GB
저장공간 30 GB
해상도 1920X1080의 모니터
예전의 디아블로2처럼 저사양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고화질로 개선된만큼 그만큼 처리해야할 부분들이 늘어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 역시 이번 기회에 4년만에 컴퓨터를 바꿔볼까 하고 견적을 내보았습니다만.. 400만원에 달하는 견적서를 보고 조용히 창을 닫았습니다. 😅 채굴로 인해 그래픽카드 가격이 하늘 높이 날아오르고 있는 요즘, 최상급이 아닌 가성비 수준의 컴퓨터를 맞추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는 게임이기에 출시 후 2-3일 정도는 열리지 않는 문(이라 쓰고 대기열이라 읽는다) 앞에서 마냥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블리자드에서 서버를 얼마나 보강해두었을지가 관건이네요. 그 시절 pc방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가는데 서버 문이 안열리면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그때의 당혹감까지 다시 느끼게 될까요?
추석 전에 출시했으면 추석부터 디아2를 달릴 수 있었을텐데 그 부분이 약간 아쉽습니다. 그래도 잊지않고 다시 리마스터를 내준 블리자드를 칭찬하면서, 다음 주말에는 카우방에서 뵙겠습니다.
즐거운 추석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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