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로그에 다시 취미가 생기면서 글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다보니 여기에서 조금이나마 수익이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해 그래서 올해 3월부터 계속 구글 애드센스 신청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결과는..
매번 승인이 거절되었습니다. 컨텐츠가 부족한건지 아니면 18년 1월에 만들어두고 관리를 안해오던 블로그라 말로만 듣던 저품질(?) 블로그로 낙인찍혀 있는건지.. 도통 이유를 알수가 없으니 답답하더군요. 그래서 인지 다시금 블로그에 관심이 뜸해지던 찰나였습니다. 그냥 내가 블로그에서 원하는 글쓰기와 맞지 않는가보다.. 하고.
그런데 이번 달 들어와서 다시금 글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광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냥 예전에 처음 블로그를 만들었을 때처럼 순수한 마음이었습니다. 단지 내가 하는 게임들과 게임 플레이를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었거든요.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새롭게 재테크에 관심을 가진지 2년쯤 되었고, 그동안 공부한 것들과 내가 이룬 성과들을 계속적으로 점검하고 또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계속 글을 썼습니다. 어차피 누가 오지도 않는 변방의 블로그,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하면서 말도 안되는 개그도 하고 그냥 그렇게 홀로 만족하며 글을 써나갔습니다.
그런데 관심을 받고야 말았습니다
굉장히 역설적인 상황이었습니다. 마음을 비우니 오히려 관심을 받는다라.. 무슨 학창시절 무협소설에서나 볼법한 비기 같은 말이지만 실제로 그러하니 기분이 좀 얼떨떨하더군요. 평소 50-60명쯤 다녀가던 블로그에 갑자기 300-400명이 다녀가게 되었습니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글을 몇 편 더 작성하던 중, 갑자기 애드센스가 생각나 올해 6번째로 신청을 하였습니다. 사실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괜히 애드센스 고시가 아니야
신청한지 이틀 째되는 오늘, 점심을 먹고 잠깐 핸드폰을 보다가 우연히 메일함을 열어보니..
으잉? 평소와는 다른 메일이 도착해있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메일이었죠. 순간 너무 놀라서 핸드폰을 떨어트릴뻔 했습니다. 사실 애드센스 광고승인난게 대단한 일은 아닐 수 있습니다. 혹자는 이제 시작이라고 말하실 수도 있죠. 다만 사실상 반 포기상태였던 애드센스가 갑작스럽게 승인된 것이 저에게는 놀라운 일이었고 큰 기쁨이었습니다.
막상 승인이 나서 블로그에 들어와보니 할 일이 많더군요. 열심히 검색해서 광고도 넣었습니다.
광고 넣는 방법은 위 블로거분의 게시글을 참고하였습니다.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하나하나 차분하게 따라하니 다행스럽게도 잘 되더군요. 광고 제대로 안뜰까봐 혼자 노심초사
검색하다 보니 10달러가 모이면 집으로 핀번호가 날아온다던데 그것때문에 구글계정에 영문주소도 기재하였습니다. 앞으로 주기적으로 애드센스에 따른 변화나 수익 등을 기록해보겠습니다.
블로거 활동에 좀 더 활력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보 > 블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판매자 정보를 google sellers.json파일에 게시하라는 경우 (0) | 2020.09.25 |
---|---|
애드센스 핀번호를 받았습니다 (0) | 2020.08.31 |
주소를 확인하지 않아 지급이 보류 중이라고 뜨는 경우 (2) | 2020.08.24 |
애드센스가 승인난지 어느덧 한달 (0) | 2020.08.02 |
티스토리 새로운 색인 생성 범위 문제가 발견되었다면 (0) | 2020.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