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하루
2022. 8. 22.
시장은 근심의 벽을 타고 오른다 : 존버냐 탈출이냐
7월 말 기준, 끝없이 떨어질 것만 같았던 시장이 극적으로 반등하였다. 차트에 아무렇게나 그어놓은 지지선에 부딛친 주가는 재밌게도 지지선을 따라 튀어올랐다. 아무 의미없는 선긋기가 통할 때마다 나 말고도 선을 긋는 사람이 많은가보다며 너털 웃음을 짓는다. 어찌되었든 개미투자자 입장에서 주가가 상승하는건 기분 좋은 일이다. 시장 참여자들 역시 근 6개월만에 느끼는 강한 반등에 기뻐하고 있다. 드디어 진짜 바닥을 확인했다는 확신글부터 오랜만에 올라오는 수익 캡처글까지, 모두가 즐거워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 나는 차트를 바라보며 고심하고 있다. 주가는 s&p500 기준 4170 선을 향해 다가가고 있으며 해당 선은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선을 뚫고 올라갈 것인지, 아니면 기술적 반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