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거림/영화
2014. 1. 11.
디태치먼트(Detachment) : 학교 교육의 현실과 문제
영화 디태치먼트(Detachment)를 보았습니다. 교육 관련 영화라길래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어요. 그런데.. 실제로 영화를 보고나니 무언가 답답하기도 하고, 생각할 것도 많아지고.. 그렇더군요. 이런 내용인지 몰랐습니다. 내심 고등학교 때 본 '죽은 시인의 사회'와 같은 그런 느낌의 영화를 기대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화 제목인 Detachment의 뜻을 찾아보았습니다. 분리, 무관심이로군요. 영화를 보기 전에는 몰랐는데 다 보고나서 다시 제목을 음미하니 적절하다는 제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는 오늘날 교육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영화였어요. 물론 미국의 교육 현실을 다룬 영화지만, 영화 곳곳에 우리 나라의 학교와 유사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보는 내내 놀랐네요. 저 역시 교육에 몸담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