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육아
2023. 11. 27.
200일부터 250일까지의 기록 : 처음 걸린 감기로 골골
205일부터 정말 8시부터 아침 8시까지 한 번도 깨지 않고 자는 진정한 의미의 풀잠을 자기 시작했다. 약 2주 전부터도 밤중 수유 없이 쭉 자긴 했지만 가끔 1-2번씩 깨곤 했었다. 그런데 이제 그 1-2번도 깨지 않는 것이다. 이리되니 일단 우리 부부의 삶의 질이 굉장히 좋아졌다. 올해 내내 그토록 바래왔던 '잠은 편히 푹 잤으면'이 실현되었다. 200일에 접어들고부터 아이가 무언갈 잡고 일어나려는 행동을 보였다. 발달 과정 상 이제 일어나는 연습을 하는가 싶었는데, 평소 거실에 쳐둔 베이비룸 안에서는 잡고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래서 시간 날때마다 소파나 침대에 데려와서 잡고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처음에는 제대로 발을 딛지 못하고 앞꿈치만으로 몸을 지탱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