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씩 기계적 매수 들어갑니다

7월 15일 중순을 맞아 기계적으로 500만원 매수합니다. s&p500 일봉 차트상으로 전고점을 뚫지 못한 상태에서 더블탑을 그리고 있어 매우 불안한 포지션이긴 합니다. 그래도 눈 딱 감고 매수 들어갑니다. 마음속으로 계속 '나는 기계다, 나는 기계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일단 배당주 포트부터 보겠습니다.

어제 wfc의 뼈아픈 손절 이후에 다시 반등하여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배당주 포트입니다. 어째 차트상으로는 매우 출렁거리고 있는것 같은데 배당주 포트는 매우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전에 말씀드린대로 시가배당률을 높히기 위해 dia의 비중을 조금씩 줄이고 있습니다. 물론 dia를 파는 것은 아니고 다른 종목들만 매수하여 비중을 조정중입니다.

 

다음은 올시즌 포트폴리오입니다. 이제 두번째 매수인데요.

올시즌 포트는 배당주 포트보다도 더 잔잔합니다. 호수같네요.. 너무 잔잔해서 변화가 있는건지조차 헷갈립니다. 뭐 일단 500만원 매수하여 어긋난 비율을 다시 조정하였습니다. 근데 왜 voo 비율이 29%가 되었지? 30%여야 하는데..

 

앞에서 말씀드렸듯 그냥 진입하기에는 매우 부담스러운 자리입니다. 사실 저같은 쫄보는 이런 자리에서 절대 들어가지 않고 그냥 관망했을 겁니다. 그런데도 추가 매수를 잡은 것은 기계적인 매수를 꾸준히 하기로 다짐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으니 희망적인 결과를 기대해봅니다. 

 

다음번 매수 예정일인 8월 1일에 다시 뵙겠습니다. 살려주세요, 윗층에 사람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