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메인에 두번째 베스트 글이 올라갔네요.

오랜만에 글을 올렸는데 베스트를 받았군요. 기분이 좋습니다.

베스트일거라 생각하면서 쓴 글은 베스트가 안되고 생각없이 쓴 글은 베스트가 되었네요. 

글 자체에 더 집중한 차이일까요?

 

 

두번째 베스트 ^^

 

처음 우연찮게 베스트가 되어 다음에 글이 올라간 이후부터 알게 모르게 베스트에 신경쓰게 되었습니다. 괜히 글 하나 쓰고서 다음 메인을 뒤적거리기도 하고 말이죠^^; 

 

뭐랄까, 처음엔 그저 혼자 생각을 끄적일 공간을 찾다가 시작한 블로그인데 어느 순간부터 남이 이 글을 보게될 것도 신경쓰면서 글을 쓰게 되었달까요. 덕분에 형식적으로 좀 더 짜임새 있게 글을 쓰게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제 모습이 한심하기도 하고.. 너무 베스트에 연연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이중적이죠.

 

그럼에도 베스트가 된 제 글을 보면서 실실거리고 있습니다. 휴, 이거 마약보다 더 중독적이군요.

 

이번엔 제목이 약간만 바꼈군요

 

이번에 두번째 베스트 글을 보면서 아주 약간.. 감을 잡은 것 같습니다. 이제 겨우 두번째 베스트라 단언하기엔 이른 것 같고; 좀 더 생각나는대로 글을 써보면 자연스럽게 결론이 나지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