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돌아 다시 돌아온 블로그..

정말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것을 경험하고 왔습니다.

기존의 싸이에 질려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적당한 블로그를 찾아다니다 티스토리에 정착.

메인에 오르는 베스트글에 대한 집착과 곧이어 찾아온 회의감..

마음에 든 커뮤니티 게시판에 정착해서 한동안 게시판 생활도 해보구요.

게시판 생활에 지쳤을땐 잠깐 추억이 담긴 게임에도 빠져보고

그나마 몇일간 잡았던 게임도 지겨워진 후에는,

어릴적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던 무협&판타지 소설도 다시 잡아보았습니다. 

(예전같은 흡입력은 없는걸보니 나이먹은듯)

결국 돌고돌아 다시 손에 잡은건 몇달간 거의 방치상태였던 블로그..

네, 이제 그냥 혼자 끄적끄적대렵니다.

사람 마음이란게 알수없는 것이라서, 언제 또 마음이 변할지는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