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신한금투에서 95%우대를 받아 사용중입니다. 그런데 오늘 1일을 맞이하여 매수를 하려고 했는데.. 낮에 미리 환전을 해놓지 않아 거래를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키움의 원화주문과 같은 기능이 없나 이리저리 찾던 중 통합증거금 기능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통합증거금을 신청하여 사용할 경우 원화로 주문가능 합니다. 이때 거래는 가환전이기 때문에 당일 전신환율 +5%로 가환전하여 매수 후에 영업일+3의 환율로 차액이 계산되어 계좌에 입금됩니다. 쉽게 말해 영업일 3일 후에 거래일보다 환율이 올라가 있으면 돌려받는 금액이 적어지고, 환율이 내려가 있으면 돌려받는 금액이 조금 더 많아집니다.
일단 신한 통합증거금은 검색창에서 검색하거나 고객센터-신청/변경-통합증거금 신청/변경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해당 메뉴를 누르면 위처럼 통합증거금 서비스 신청 화면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사람을 당황시키는 것이 '가능 통화 범위'입니다. 각각의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이 안되어 있어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당혹감을 선물하죠. 각각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통합증거금 전체통화 : 약관 및 안내문에 나와있는 외화 전부를 말합니다. 그냥 신금투 어플로 거래할 수 있는 모든 외화라고 보면 되겠네요.
- 원화+거래통화 : 우리나라 원(원화)과 거래를 하려는 통화간에 통합증거금을 생성하는 것입니다. 내가 만약 미국주식을 거래한다면 우리나라 원화와 미국달러 usd가 되겠습니다.
- 거래통화 : 통합증거금을 등록하지 않았을 때 기본적으로 선택되어 있는 메뉴입니다. 거래를 희망할 경우 미리 환전해놓고 해당 통화만 사용하여 거래를 해야 합니다.
보통 미국주식을 많이 거래하시기 때문에 '원화+거래통화'로 해놓으셔도 이용에 문제가 없으실 겁니다. 중국이나 일본주식도 거래하신다면 '통합증거금 전체통화'를 해두는 것이 편리할 겁니다. 그럼 이러한 통합증거금 기능을 사용할 때 따라오는 궁금증이 몇 가지 생기는데요.
환율우대를 적용받는가?
95% 환율우대 및 수수료 이벤트로 신한을 사용하게 된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통합증거금 기능을 사용할 때에도 그래도 적용받습니다. 즉, 환율우대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매도시 원화로 들어오는가?
주식을 매도하였을 때 달러가 아닌 원화로 돌아온다면 단점이 많습니다. 우선 자동으로 환전된 환전수수료를 물어야하고, 매도 시점의 환율에 따라 금액적인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분들이 매도시 원화가 아닌 달러로 계좌에 입금되는 것을 희망합니다.
달러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다시 통합증거금 메뉴에 들어가서 '가능 통화 범위'를 재설정해야 합니다. 기존처럼 '거래통화'로 설정 후 매도하면 예수금이 달러로 들어올 것입니다. 쉽게 말해 통합증거금 기능을 해제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료를 찾다보니 요즘은 따로 메뉴 설정을 하지 않아도 매도 시 달러로 들어온다는 글이 있네요. 이 부분은 직접 전화해서 한번 더 확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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