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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림/독서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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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코스톨라니가 쓴 저서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에 대해 초서한다.

p.7

그의 유명한 명언 3가지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바로 "세계적인 우량주를 사들인 다음 약국에서 수면제를 사서 먹고  몇 년간 푹 자라"는 것이었다.

아이들의 교육에 투자하십시오

인생을 즐기십시오

 

p.27

키케로는 몇 번의 모험을 감수한 후 상당한 부를 축적하는 데 성공했다. 그렇게 쌓은 명성과 인품은 로마에서 투자 붐을 일으켰다. 당시에 그는 이미 돈이 공화국의 신경이며 투기는 재산 형성의 동력이라고 확언했고, 또 그렇게 행동했다. 그는 매일 로마의 포럼을 방문하여 재계의 상층부와 세계를 넘나드는 상인들과 교류했으며, 주로 땅을 이용한 건설 프로젝트와 당시 매우 성행하던 투자 형태였던 소작세로 투자활동을 이어갔다. 원로원 의원이었던 그는 투기에 도움이 되는 로마 도시계획에 관한 내부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p.29

돈이 많은 사람은 투자할 수 있다.

돈이 적은 사람은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만 아예 돈이 없는 사람은 반드시 투자해야 한다.

 

p.31

투자자는 돈을 쓰는데 시간적 제한이 없어야 한다.

 

몇 년 후 사용할 돈이라면 주식에 투자하지 말라는 의미

 

p.59

원자재는 전문적인 이유로 투자를 하고, 훗날 자신의 공장에 사용하려는 목적인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원자재와 전혀 관련이 없는 개인 투자자라면 원자재 투자에서 행운을 찾으려는 생각을 버리라고 조언하고 싶다.

 

p.61

유가물로는 수익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하이퍼 인플레이션 상황이 아니라면 유가물은 투자 종목으로 적절하지 않다. 이것은 원자재 투자 역시 마찬가지다.

 

유일하게 수익이 발생하는 유가물 투자 대상은 부동산이다.

 

부동산이 바로 첫 번째 투자 대상이다. 그래야만 나날이 오르는 집세와 집주인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p.63

장기적인 측면에서 보면 부동산 가격은 분명 올랐다.

 

p.77

돈을 가진 사람이 다급하게 주식을 찾는데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주식을 팔려는 심리적·물질적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주가는 상승한다. 나는 이 가르침을 잊어본 적이 없다. 모든 것은 공급과 수요에 달려 있다.

 

p.79

나는 소액 투자자든 대형 투자자든 가리지 않고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주식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성공하려면 수면제를 복용한 뒤 몇 년은 푹 잠들어 주식시장을 보거나 듣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야 호황기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바로 그 앞의 침체기를 견디지 못하고 모든 것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주식을 파는 시장의 분위기를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p.83

특별한 장애물 없이 경제가 발전한다면 때때로 시련과 동요가 찾아올 때 주식시장은 약간의 흔들림은 있어도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p.91

돈+심리=트렌드

한 요소가 미약하게나마 다른 한 요소보다 더 강하면 둘 중 어떤 요소가 더 강한지에 따라 주가가 다소 상승하거나 다소 하락한다. 그러다가 둘 중 한 요소가 태세를 전환하여 두 요소가 전부 긍정적이거나 전부 부정적이 되면 급격한 강세장 또는 하락장이 온다.

 

p.95

인플레이션은 따듯한 목욕물과 같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을 때는 편안하지만 중간에 물 온도가 너무 뜨거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p.97

디플레이션이 오면 화폐가치가 상승하는 반면 원자재, 상품, 증권의 가치는 하락한다. 게다가 계속되는 통화량 부족으로 자금 유동성이 거의 없다.

 

p.101

금리가 떨어지면 '언제'나 '하지만' 같은 말은 꺼내지도 말고 곧장 주식시장에 뛰어 들어가야 한다.

 

p.99

걷잡을 수 없는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중앙은행은 금리부터 크게 올린다. 금리 상승으로 인해 통화량은 급격히 감소하고, 증권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또한 고갈된다. 게다가 예금 이자가 높다 보니 은행으로 가는 돈이 많아지면서 예금이 주식투자의 경쟁 상대로 떠오른다. 그렇게 되면 재계에서 여전히 긍정적인 뉴스들이 들려오더라도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한다.

 

p.105

돈의 흐름이 유동적이든 아니든 돈이라는 요소에 증권시장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그 여부는 전부 대중의 '심리'에 달려 있다.

 

p.127

온전히 내 돈으로 산 주식이라면 시세가 하락해도 나는 항상 평온할 수 있었고, 또 평온했다.

 

p.133

'무가치한 것'을 대상으로 한 비이성적인 게임은 경제 붐의 끝, 즉 번영기의 마지막 국면이자 돈이 줄줄 흘러나가는 강세장의 제3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알려주는 징후다.

 

p.135

무가치한 것이 인플레이션에 의해 비싸진 것이다. 이는 주식시장이 붕괴되지 전 항상 나타나는 전조였다.

 

p.147

악재에도 시장이 위축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시장이 과잉매도 상태이며, 곧 바닥에 이른다는 징후라고 볼 수 있다. 반대로 시장이 호재성 소식에서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이것은 과잉매수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시장이 최고점 근처에 다다랐음을 의미한다.

 

거래량이 증가하는데도 주가가 계속 하락한다면 그것은 다음 상승운동 국면이 시작할 때가 가까워졌다는 징조인 것이다.

 

오랜 기간 거래량이 적은데도 시세가 지속적으로 하락한다면 이것은 시장에 좋지 않은 징조다.

 

거래량이 많은 상황에서 주가가 계속 오른다면 이 또한 좋지 못한 징후다. 거래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증권거래소는 약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p.149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시장이 상승하면 이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요컨대, 거래량이 적은 시장이 상승하거나 하락하면 현 주식 트렌드의 흐름이 지속될 것을 의미한다. 거래량이 늘어나는데도 상승하거나 하락한다면 트렌드가 반전될 전환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의미다.

 

p.159

인플레이션 기간 동안 돈의 가치는 떨어진다. 하지만 디플레이션이 찾아오면 사람들이 가진 돈이 적은 만큼 돈의 가치는 상승한다.

 

p.185

많은 사람들이 특정 성장 업계를 선택하여 주가가 극도로 치솟았다면, 그것은 향후 몇 년 어쩌면 몇십 년의 성장 가능성이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p.189

투기적 투자와 보수적 투자의 차이가 단순한 비율의 문제라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주식의 값이 싼지 비싼지는 오직 기업의 기초 지표와 미래 전망에 달려 있다. 이러한 기준에 의거하여 투자자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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