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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티스토리 필명과 주소를 바꾼 후 생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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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블로그를 다시 손에 잡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고자 티스토리 주소와 필명을 과감히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아무 생각없이 바꾼 필명과 주소가 내 발목을 잡을줄이야ㅠ 기존에 검색 상위권에 올라가 있던 모든 글들이 검색에서 사라져버렸고, 날마다 50~70명씩 꾸준히 들어와주던 투데이가 0에 수렴하기 시작했습니다-_- 또한 다음과 네이버에 새로운 블로그 주소를 다시 검색신청해야 했습니다. 아.. 아무 생각없이 필명과 주소를 바꾼 결과가 이렇게 커질줄이야.. 저와 비슷한 경우가 있는지 살펴보니 방문 수를 복구하는데 6개월은 걸리셨다고.. 이런..


본래 투데이에 연연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항상 50~70은 찍던 투데이가 0을 유지하니 어째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모처럼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려던 굳은 의지는 금이 가버리고ㅠ 힘을 내어 3-4개의 포스팅을 다시 했지만 여전히 투데이는 0. '그냥 다시 접어야하나..'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근황을 살펴보니, 제가 블로그를 접은 사이에 꽤나 큰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비해 티스토리 블로그의 검색이 잘 안되는 문제가 있더군요. 그래서 네이버로 이사가신 분들도 꽤 있어보이고.. 그래서 저도 '어차피 망한 블로그, 네이버에서 새롭게 시작해볼까?'라는 마음에 네이버에 블로그도 만들어 보았습니다만, 하아.. 다시 하나씩 시작하려니 그것도 답답해서 바로 때려치웠습니다ㅠㅠ이번 일로 제 자신의 의지가 얼마나 나약한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블로그가 제 관심 범위에서 조금씩 벗어나던 무렵, 엇그제 잠깐 들어온 블로그에 투데이가 6이 찍혀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_+/ '오오.. 뭐지?' 하고 살펴보니 포스팅한 글들이 조금씩 검색 상위에 올라가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포스팅한 글들이 새로운 주소와 필명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이라 보여지는데.. 어찌되었든 갑작스러운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여 벅찬 마음에 이 글을 남깁니다. 좀 더 노력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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