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을 맞아 8월 정산 및 500만원 매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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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산책을 하는데 날씨가 선선한게 어느덧 여름이 지나간다고 느꼈습니다. 여름이 지나감을 느꼈으면 무얼 해야 할까요? 500만원 매수합니다. 올해 초부터 매달 500만원씩 매수를 시작하여 어느덧 5천만원이 되었습니다. 바로 계좌 상황 확인해보겠습니다.

 

2020/03/27 - [경제/해외주식] - 시장이 반등하고 있다.

 

포트는 무난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제가 세운 기준에 따라서 다우지수에서 제외된 XOM, PFE, RTX를 신규 매수하였습니다. 이번 8월 31일을 기점으로 다우지수에 변동이 있었는데, 다우지수에서 제외된 종목들을 살펴보니 버리기 아쉽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물론 추후 배당컷이 발생할 경우 손절을 고려하겠지만 일단은 포트에 담아봅니다.

 

다우지수에서 제외된 종목과 추가된 종목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다우지수에서 제외된 종목

- 엑슨모빌(XOM) : 에너지(기름) 기업

- 화이자(PFE) : 제약회사

- 레이시온(RTX) : 군수업체

 

다우지수에 새롭게 편입된 종목

- 암젠(AMGN) : 제약

- 하니웰(HON) : 3M, GE 같은 복합산업재

- 세일즈포스(CRM) : 고객관리 관련 클라우드 

세일즈포스, 엑손모빌 밀어내고 다우지수 편입

9월까지의 기록입니다. 총 5천만원이 투자되었습니다. 현재 대략 6백만원 정도의 수익을 보고 있고, 수익률은 11.85% 정도 되는군요. 꾸준히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tipranks에는 배당포함 18.87%의 총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흐름이 좋습니다.

 

 

이번 달의 배당은 124.88달러입니다. 지난달보다 배당액이 조금 줄었는데요, 매달 배당금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올해 받은 배당 총액은 352달러가 되었습니다.

가만히 배당금을 보고 있으면 무언가 배가 고픈 느낌입니다. 이번 달에 받은 배당금도 재매수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s&p500과 배당주 포트와의 비교입니다. 8월은 역사상으로도 손꼽히는 상승장이었습니다. 선별적인 장세라 대형주, 기술주 위주의 쏠림 현상으로 배당주가 상대적으로 소외되었습니다. 어차피 계속 수익 중이라 다행이긴 한데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3월 하락 이후 8월까지 한번도 떨어지지 않고 올라갔기 때문에 9월은 어떨지 살짝 불안합니다. 사실 차트상으로 조정이 들어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위치입니다. 주식에 전혀 관심 없던 주변 지인들까지 주식에 뛰어드는 세상입니다. 굉장히 혼란스럽군요. 주린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