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매수한 9월 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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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잘 보내셨나요? 9월 정산이 조금 늦었습니다. 다음부터는 매월 초에 빠른 정산글을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제가 받는 월 평균 배당금은 매일 아메리카노 한잔의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날마다 아메리카노를 사먹진 않습니다.

 

정산글이 조금 늦었지만 기록은 미리 해두었습니다. 

9월 동안 1000만원을 추가 매수하였고 해외주식에 총투자금은 6천만원이 되었습니다. 본래 500만원씩 매수를 해왔었는데 지난번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면서 생긴 여유자금을 활용하여 천만원을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앞으로는 매달 1000만원씩 매수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전글 보기 : 2020/09/18 - [경제/해외주식] - 올시즌 포트폴리오 종료합니다

 

9월 초 12%까지 상승했던 수익률은 10월을 맞아 5%까지 하락하였습니다. 9월 말 경에는 4%도 잠깐 구경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살짝 회복하였군요. 사실 배당 포트라 수익률은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한 30년쯤 후에는 수익실현을 해야 하니 그때쯤 챙겨볼 예정입니다. 그래도 마이너스나면 눈물나겠지

9월의 배당금은 83.95달러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신한으로 옮기면서 해외주식 대여수수료 4.68달러를 받았습니다. 작고 귀여워 그래서 올해 9월까지 받은 배당금과 대여수수료는 총 440.7달러가 되었습니다. 다음 달에는 대여수수료로 얼마를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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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고민이 되는 것은 우측의 배당 포트와 s&p500의 비교 차트입니다. s&p500이 4.1% 하락할 때 저의 포트폴리오는 4.5% 하락을 기록하였습니다. 이걸 보고 있으니 배당주가 더 안정적이라는 말도 의심스럽습니다.

 

장기적으로 점점 복잡해지는 양도세 및 횡보·하락하는 장에서 현금을 창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수치를 보면 실망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성장주 위주의 시장에서 시장을 따라잡는 것이 힘들거라고 예상은 했습니다만 그것이 실제로 수치화되니 기분이 좀 그렇군요.

 

하지만 tipranks 상으로 배당을 포함한 지금까지의 총수익률은 현재까지 14.77%입니다. 제 배당 포트가 시장을 열심히 따라가고 있다고 믿고 우직하게 투자하겠습니다. 우리 한 번은 s&p500 이겨봐야지..😂

 

저는 개인적인 공부를 위해 글을 쓰고 있을 뿐 혹시나 이 글을 보신 분들께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절대 아닙니다. 모든 선택과 그에 따른 결과는 본인의 책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시고, 다만 이런 정보도 있다는 것을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