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포트폴리오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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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포트폴리오를 이번 달까지 진행하고 종료합니다. 사실 6월에 배당주 포트만 진행하기 심심해서 시작한 실험이었는데 당초 1년을 계획하였으나 계좌도 정리할 겸 포트폴리오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4개월 정도 진행되었군요.

올시즌 포트폴리오 시작합니다.

9월 중순을 맞아 올시즌 포트폴리오의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번 글을 쓰면서 지난달 8월 글을 찾아보니 당시 수익률이 2.0%였습니다. 한 달간 변화가 0.1%밖에 없습니다. 지난번에 얘기한 것처럼 그냥 예수금 같은 느낌?으로 넣어놓기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위기에 직면한 레이 달리오와 브리지워터

최근 올웨더를 창시한 레이 달리오가 위기에 직면했다는 내용입니다. 실제 저금리 상황에서 채권이 헷지의 기능을 제대로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많은 시기입니다. 올웨더처럼 채권을 포함하는 자산배분을 하는 분들께서는 현 상황에서 채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정리하고 포트를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침 신한에서 타사 증권 해외주식 이관 및 자산 증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큰 돈은 아니지만 수수료 값은 벌 수 있을듯 해보입니다. 삼성증권도 공격적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니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제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혜택도 좋아서(환율우대95%, 실시간 시세 무료 등) 주식 대여만 가능해지면 어디든 옮겨갈 것 같습니다.

계좌를 신한으로 모두 옮기게 되면서 키움에 있던 내용들은 거의 정리하였습니다. 기존의 해외주식들은 주식 이관하였고, 올시즌 포트는 고민하다가 그냥 매도 후 현금으로 옮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0월에 빅히트 상장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저기 자금을 분산하기보다 예수금으로 모아두었다가 필요한 순간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기존의 배당주 포트는 중순을 맞이하여 500만원 추가로 매수하였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지수는 올랐는데 제 포트의 수익률은 떨어졌습니다. 아마 금융주와 몇몇 섹터가 부진해서 그런 듯한데 이미 매수는 해버렸고 어쩔 수 없네요. 그저 존버(JohnBer)하는 수밖에요..

 

저는 개인적인 공부를 위해 글을 쓰고 있을 뿐 혹시나 이 글을 보신 분들께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절대 아닙니다. 모든 선택과 그에 따른 결과는 본인의 책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시고, 다만 이런 정보도 있다는 것을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