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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하루

양도세 1000만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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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울지않는 제 하니폰이 갑작스럽게 소란을 피웁니다. 아재개그 🤣 무슨일인가 열어보니 증권사에서 저에게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쉽게 말해 이자와 배당이 100만원이 넘었으니 그 내용을 확인하라는 문자입니다. 냉큼 이메일에 들어가서 신한에서 보낸 내역을 확인합니다. 아직은 이자와 배당 소득이 도합 2천만원을 넘지 않아 별 다를게 없었습니다.

 

작년에 순간적으로 부동산 돈 흐름이 막혀서 고민하다가 보유한 미국 주식을 모두 매도한 기억이 납니다. 내친 김에 양도세는 얼마나 나오는지 확인해보기로 하였습니다.

 

9월 정산 및 투자 보고서

전통적으로 9월은 장이 좋지 않았는데, 올해 역시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이번 9월에 지난 코로나 이후부터 투자하던 주식들을 모두 정리하였습니다. 9월 24일에 전체 매도하였는데

marcustulliuscicero.tistory.com

미국 주식은 1년에 250만원의 수익까지 공제되지만 그 초과 수익의 22%를 양도소득세로 내야합니다. 작년에 한국주식과 배당, 미국주식으로 대략 6천만원 정도의 수익을 얻었는데, 양도세 조회를 해보니 미국 주식 수익분에 대한 가계산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대략 1000만원 정도 예상 금액이 나옵니다. 저희 부부의 몇 달치 월급이 그대로 날아간 것 같군요. 😅 작년에는 당장 급하고 아쉬워서 주식을 매도했지만 이번에 이렇게 많은 금액을 세금으로 내다보니 좀 더 매도에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는 절세 방안도 고려하면서 투자해야겠습니다.

그래도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는 법,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면서 기쁘게 납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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