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를 사용한지 벌써 3년쯤 됐다. 당시 타사 대비 낮은 수수료와 해외주식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신한으로 옮겨왔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해외주식 대여가 체결 소식이 전혀 들리지 않는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한 2년쯤 된 것 같은데..
2019년에 3천만원 어치의 해외주식을 들고 있을 때에도 매달 대여 수수료를 받았다. (물론 소액이었지만) 그런데 2020년 신한알파 어플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거친 이후부터 더이상 대여 수수료를 볼 수 없었다. 2021년에는 관련 내용으로 신금투에 전화 문의를 했던 기록도 남아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2022년이 되었다. 이제 신금투로 운용하는 금액은 5억이 넘는다. 계속된 리밸런싱과 배당주 위주의 투자로 종목수도 많아졌다. 그렇다면 대여 수수료는 어떻게 되었을까? 없다. 전혀 없다. 1원도 들어오지 않는다. 사실상 대여 서비스를 포기한게 아닌가 싶은데..
지금까지는 강한 상승장이라 주식 대여 수요가 적어서 그렇다는 핑계라도 댈 수 있었지만 올해는 다르다. 시장은 연초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개미들조차 sqqq를 매수하는 와중에 전세계 공매도 세력들이 대책없이 롱만 바라보고 있다고? 말이 되지 않는다.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미국 시장을 국내 증권사가 직접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중개 업체를 끼고 하는지라 대여까지 지원하기가 힘든게 아닌가.. 싶다. 나름 기대가 컸는데 새로운 수입원이 막혀버렸다는 점에서 매우 아쉽다. 한푼이라도 더 모아야되는데..
다른 증권사 사정은 어떤지 궁금하다. 다시 한번 갈아탈 때가 온 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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