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육아
2023. 8. 21.
100일부터 150일까지의 기록 :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시간은 어느덧 150일에 도달했다. 세상에 나온지 5개월째 된 아이는 신생아 시절에 비해 많이 큰 모습이다. 100일이 넘었을 때 아직도 뒤집기를 하지 못하는 아이를 걱정스럽게 여겼는데, 신기하게도 120일쯤 되니 스스로 몸을 뒤집으려고 낑낑대기 시작했다. 아이를 옆으로 눕혀서 다리를 앞쪽으로 옮겨주는 등 뒤집기를 위한 단계적 절차를 반복해서 해주고, 또는 이불에 놓고 천천히 당겨주어 뒤집는 느낌에 익숙해지도록 하였다. 훈련을 시작하고 며칠 내에 몸을 뒤집기 시작했는데, 다시 되짚기를 하지 못해 부부가 고통받고 있다. 😥 시도 때도 없이 뒤집기를 시도하고 그러다 힘들면 우는 행위가 반복되었다. 빨리 되짚기를 할 수 있어야겠다 생각하여 되짚는 행동을 절차대로 반복하고 칭찬으로 강화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