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교육/학급지도 2023. 12. 18. 학급 규칙은 간단하고 단순하게 새학년 맞이하여 많이 하는 활동이 '학급 규칙 세우기'다. 학급 구성원이 함께 학급 규칙을 세우면서 책임감을 기르고, 이를 통해 학급 규칙을 좀 더 잘 지킬 수 있기 위함이다. 그런데 '학급 규칙 세우기'가 중요한건 알지만 그 세부적인 방법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학급 규칙은 어떻게 세우는 것이 바람직할까? 누구나 초임 시절 세세한 학급 규칙을 세워놓고 교육활동을 운영하던 중 낭패를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규칙의 개수가 많아지면 학생은 물론 담임교사조차 기억하기 힘들어진다. 세세한 규칙보다는 1-2개의 간단한 규칙이 필요한 이유다. 또한 규칙의 내용도 길지 않고 단순해야 한다. 기억하기 편한 것은 물론 다양한 사례에 범용성있게 적용하여 지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매년 계속된 시행착오.. 일상/육아 2023. 8. 21. 100일부터 150일까지의 기록 :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시간은 어느덧 150일에 도달했다. 세상에 나온지 5개월째 된 아이는 신생아 시절에 비해 많이 큰 모습이다. 100일이 넘었을 때 아직도 뒤집기를 하지 못하는 아이를 걱정스럽게 여겼는데, 신기하게도 120일쯤 되니 스스로 몸을 뒤집으려고 낑낑대기 시작했다. 아이를 옆으로 눕혀서 다리를 앞쪽으로 옮겨주는 등 뒤집기를 위한 단계적 절차를 반복해서 해주고, 또는 이불에 놓고 천천히 당겨주어 뒤집는 느낌에 익숙해지도록 하였다. 훈련을 시작하고 며칠 내에 몸을 뒤집기 시작했는데, 다시 되짚기를 하지 못해 부부가 고통받고 있다. 😥 시도 때도 없이 뒤집기를 시도하고 그러다 힘들면 우는 행위가 반복되었다. 빨리 되짚기를 할 수 있어야겠다 생각하여 되짚는 행동을 절차대로 반복하고 칭찬으로 강화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 일상/육아 2023. 6. 26. 50일부터 100일까지의 기록 : baby time과 크라잉베베 50일 기록을 하던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100일 기록을 적고 있다. 길다면 길고 빠르다면 빠른 그런 구간인것 같다. 개인적으로 80일 구간이 정말 안가는 느낌이었다면, 반대로 90일 구간은 순식간에 지나갔다. 아이도 우리 집의 생활 패턴이 익숙해졌는지 크게 울거나 보채지 않고 하루를 보낸다. 부모인 우리도 얼추 이 생활에 적응했는지 전보다 힘들지 않게 느껴진다. 다만 100일이 가까워질수록 자아가 생겨나는지 전에는 겪지 못했던 고집을 부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잠을 자지 않으려고 버티는 것이었다. 이건 나중에 다시 후술하도록 하고 80일을 넘어서면서 모빌에 달린 인형들을 다른 컬러 버전으로 바꿔주었다. 30일 즈음하여 흑백 인형을 바다 동물 인형들로 바꿔주었는데, 이번에는 육지동물들을 달아놓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