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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해외주식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 : 분산 투자를 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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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적금을 해도 이익이 없는 저금리의 시대, 모두가 주식과 부동산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2-3년을 기점으로 부동산은 너무 많이 올라버려서 남은 건 주식밖에 없네요. 정부에서 양도소득세 개정 등을 통해 압박이 들어오고는 있지만 여전히 합법적인 범주 내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의 대표적인 투자는 주식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주식에 대해 안좋은 편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해서 본전만 찾아도 다행이라는 둥, 손해 보는 사람이 대다수라는 둥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주식 투자를 하기 힘들게 만들죠. 사실 최근에 재미있는 일화도 있었습니다.

모투 대회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던 곰치라는 참가자가 1500명 중에 50등을 했거든요. 나머지 1450명은 본전도 못 찾은 것입니다. 유쾌하지만 이런 실제 사건들로 인해 주식에 대한 편견이 더 강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웃프네요

 

주식을 일종의 투기로 보는 심리는 아무래도 단기 투자에 집중하는 우리나라의 성향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주식 본연의 변동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잔잔한 물길처럼 안정적으로 흘러간다면 주식을 투기라 보는 시선이 많이 없었겠죠. 그래서 오늘은 저금리 시대에 주식의 변동성을 최대한 줄여볼 수 있는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몇 가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데이비드 스웬슨의 포트폴리오

 

예일대 기금을 운용했던 조금은 고전적이지만 여전히 강력한 데이비드 스웬슨의 분산 투자 포트폴리오입니다. 일단 비중은 이렇습니다. 

 

비중

예시

설명

비고

미국전체

30%

VOO 또는 ITOT

 

SPY보다 저렴한 수수료

선진국 주식

15%

EFA

미국, 캐나다를 제외한 선진국 주식

수수료가 더 싼 iefa가 있음

이머징 주식

5%

EEM

한국 비중이 높은 신흥국 주식

수수료가 더 싼 iemg도 있음(+더 많은 중소형 기업)

뱅가드에서 만든 더 수수료가 싼 vwo도 있음(한국제외)

리츠

20%

IYR

미국에 상장한 부동산 회사를 시가총액비중으로 추종함

 

장기채권

15%

TLT

미국채 20년물 이상 장기 국채 투자

shy 만기 1-3년 단기 국채 운용

ief 만기 7-10년 중장기 국채 운용

물가연동채

15%

TIP

미국 물가연동채권에 투자

 

15년간 연평균수익률 7% 변동성(최대낙폭) -41%

 

 

올웨더 포트폴리오

 

헤지펀드 브릿지워터사의 레이달리오가 만든 포트폴리오입니다. 요새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포트이기도 합니다.

 

비중

예시

설명

비고

주식

35%

VT

전세계주식

 

제로쿠폰장기채

20%

EDV

   

물가연동장기채

20%

LTPZ

   

회사장기채

7.5%

VCLT

   

신흥국채권

7.5%

EMLC

   

원자재

5%

DBC

   

5%

IAU

   

25년간 수익률 7.05% 변동성(최대낙폭) -14.5%

올웨더로 가장 유명한 단테님의 블로그를 소개해드리니 올웨더에 관심 있으신 분은 이곳에 가셔서 좀 더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내일은 투자왕 - 김단테 : 네이버 블로그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그 자산을 지키기 위해 투자 덕후가 되었습니다.

blog.naver.com

올시즌스 포트폴리오

 

토니 로빈스의 책 '머니'에 나온 포트폴리오로서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일반인들이 따라 하기 쉽게 만들어진 포트폴리오라고 합니다. 제가 요즘 직접 실험 중인 포트이기도 합니다.

 

비중

예시

설명

비고

미국주식

30%

SPY 또는 VOO

 

VOO 수수료가 더 저렴

장기채권

40%

TLT

   

중기채권

15%

IEF

   

7.5%

GLD 또는 IAU

 

IAU가 수수료 더 저렴

원자재

7.5%

DBC 또는 PDBC

인플레이션 헷지

DBC(패시브운용)와 다르고 PDBC(액티브운용) 수수료가 더 저렴

30년간 연평균수익률 10% 변동성(최대낙폭) -4% (토니 로빈스의 말에 따르면)

 

골든 버터플라이 포트폴리오

 

골든 버터플라이는 포트폴리오 차트라는 사이트에서 타일러라는 사람이 고안한 전략입니다. 자신 배분 포트폴리오 중에서 가장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포트폴리오로 상대적으로 젊고 하락을 잘 버티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비중

예시

설명

비고

미국전체

20%

VTI

   

미국소형

20%

IJS

   

장기국채

20%

TLT

   

단기국채

20%

SHY

   

20%

GLD

   

40년간 연평균수익률 9.6% 변동성(최대낙폭) -16.3%

 

무조건 따라하는건 금물

 

이 사람들이 고안한 포트폴리오가 무조건적인 정답은 아닙니다. 알고 계셔야할 것은 각 포트폴리오에서 주장하는 연평균 수익률과 최대낙폭(mdd)은 백테스팅을 진행하는 사람에 따라 다른 값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위에 적어둔 값을 맹신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대충 이렇구나' 정도로 이해하는 게 좋겠네요. 

 

또한 과거의 결과가 이러했다고 해서 앞으로도 이렇게 될 것이라고 쉽게 믿어버리는 것은 곤란합니다. 미래는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투자는 치열하게 고민해야 하며, 그 결과도 오롯이 자신이 책임지는 것임을 다시 한번 명심해야겠습니다.

 

무조건적인 맹신은 잘못되었다는 내용인데요, 한번 읽어보시면 흥미로울듯 하여 가져왔습니다.

 

스웬슨이 투자자에 권한 포트폴리오는 효과가 있었을까? - 코인프레스 CoinPress

많은 투자자들이 전문가의 포트폴리오를 따라 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희망 그리고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 대부분 비슷하다. ​예일대 최고 투자 책임자 데이비드 스웬슨(David Swensen)의 책 “Unc

www.coi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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