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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징기스칸4 고려 초반 플레이 : 팁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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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게임은 징기스칸4입니다. 징기스칸4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나라를 발전시켜 세계를 정복하는 것이겠죠. 
전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징기스칸4의 이야기, 이제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제목이 징기스칸4라고 하니 왠지모르게 징기스칸만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상짭짜름한 느낌이 들지만!!
다행히도 징기스칸 시대의 전 세계의 국가가 선택 가능합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시고 '우리 조상들이 세운 꽐라부족은 없는데 이게 어찌된 일이냐' 따지실 아프리카 대륙의 네티즌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__) 제가 안만들었어요.

누구를 선택할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솟구치는 무한한 애국심에 제 손가락도 놀라 고려의 명종을 클릭해버렸네요.

한눈에 보아도 금과 남송, 일본 사이에 끼어있는 슬픈 상황의 고려

더이상 세계의 흐름을 지켜보기만 하는 고려가 아닌 세계를 호령하는 고려가 되자!라는 원대한 꿈을 안고 고려를 시작합니다만.. 과연 할 수 있을것인지? -_ -


고려의 현 상황이네요. 흠.. 참으로 부실합니다-_ㅠ세계를 호령하긴커녕 주변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는게 우선이겠군요.
삼국지를 하든 FM을 하든 그저 목표는 '인재모으기'인 필자는 곧바로 우수한 인재를 스카웃하기 위해 발버둥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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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용 능력이 있는 최충헌과 효심을 불러 1500원씩 손에 쥐어주고 내쫓습니다.
최종준에게는 개성에서 인재를 찾으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찾을때까지 돌아오지 않겠다는군요. 
흠흠.. 장수도 3명뿐인데 못찾았다고 영원히 안돌아오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명종 : 흠흠.. 딴건 모르겠고, 예쁘냐?

따사한 햇볕을 쬐며 막 낮잠에 빠져드려는 순간 이슬람 상인이 출몰합니다.
다짜고짜 귀부인을 소개시켜준다는군요. 이시기에도 국제적인 중매쟁이가 있었나봅니다.
징기스칸4에서는 대를 이어가며 게임을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자식을 많이 낳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군주가 죽어버렸는데 뒤를 이을 사람이 없으면 그냥 게임오버에요~)
하다못해 딸이라도 낳아서 장수를 사위로 맞아들여야 합니다. 그 시절에 만든 겜치고 참 체계적인 게임입니다.


한편 우리의 효심과 최중헌은 간첩 유닛으로 열심히 일본을 향해 밀항중입니다.
징기스칸4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는 것이겠지만.. 자세한 내용은 뒤에서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역시나 인재를 못찾았지만 갈때와 다르게 당당하게 돌아온 최종준.
명종은 잠시 인재등용을 포기하고 무얼할까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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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도시의 규모를 늘릴 필요가 있기에 지눌에게 증축을 명합니다. 또한 개성의 문화수치중 공예가 제일 높기때문에 공예를 올려주는 건물 공예소를 무한 도배하기로 합니다. 일명 난개발 되겠습니다.
징기스칸4에서는 각 도시의 문화수치가 100을 넘을 경우(무조건이 아니라 상대적인 개념입니다만 일반적으로)
"~~~한 도시"가 되어 새로운 특성치를 부여받습니다. 흠.. 설명이 제가 봐도 어렵군요? 한번 보면 쉬운데ㅠ
뒤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일단 시간순대로 스토리를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최종준이를 노동유닛으로 내보내 공예소를 '계속'지으라고 명합니다.  
군주에게 구라를 고했으니 만년 노가다밖에 할게 없습니다. 이시간 명종은 뭐하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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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주색잡기에 빠져있..는건 아니고, 징기스칸4에서 군주는 주로 파티플래너를 담당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자식을 이으려면 연회에서 눈이 맞아야하거든요. 연회는 장수들의 충성도도 올릴 수 있습니다.


이 시간 효심과 최충헌은 1500원을 들고 "마더, 파더, 기브미 어 원 달러, 원달러는 1500원"은 헛소리고..
일본의 유명한 무장 미나모토 요시쓰네와 무사시보 벤케이를 등용하러 갑니다.
고려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국가를 선택했을 때 자주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초반에 장수들의 충성도가 낮은 것을 이용하여 몇번의 유언비어 유포로 충성도를 낮춘 후 배반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낼름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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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언이설로 열심히 꼬시는중

그러는 사이 첫 연회 때 임신을 한 선덕공주가 아들을 낳습니다. 선덕공주가 추천하는 이름을 택하기로 합니다.


이슬람에서 고려까지 KTX라도 깔린것인지 이슬람 상인은 뺀질나게 들락날락거립니다. 
특산품도 알아서 찾아주고.. 가끔 도시에 쌓여있는 교역물품도 사갑니다. 

오냐, 좋은거 나와도 훔쳐가진마라

무사시보 벤케이와 미나모토 요시쓰네입니다. 노릴만하죠? 확실히 일본에서 제작된 게임이라 그런지 일본 무장들의 능력치가 좋은편입니다. 너넨 일본정벌의 선봉장이다.


 


좋은 장수를 등용했다고 좋아하기도 잠시, 세계를 무대로 뛰어다니는 이슬람 상인이 또 입궁합니다.
아무나 마음대로 궁에 들어오는걸 보니 궁궐의 치안을 강화해야겠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장수도 모였고, 슬슬 내정에 힘쓸 시간입니다. 교역을 위해 북쪽으로 길을 뚫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등장하는 신풍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삽질중인 남송.
가끔은 코에이의 생각을 잘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남송군이 방향을 틀어 개성을 향해 진군합니다. 치..침략인가!


침략은 훼이크였다고 말하며 일본으로 향하는 남송군. 고려인 저야 좋지만 한편으론 답답하네요.

 

 


슬슬 ~의 도시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개성도 얼른 공예의 도시가 되어야할텐데 말이죠.
물의 도시가 되면 물에서의 이동거리가 길어지고 장수의 수병병과가 오르는 등의 효과가 있구요.
목동의 도시가 되면 재해가 없어지고 군량 수입이 늘어납니다.
공예의 도시가 되면 특산물들의 수입이 늘어납니다. 당연 금 수입량이 많아지겠죠?


공예수치를 보아하니 곧 공예의 도시가 될 것 같네요.
공예의 도시가 되었을 때 늘어날 금수익을 생각하니 저절로 아빠미소를 짓게되는 명종입니다.


북쪽 가도가 연결되었군요. 회령과 북경 사이의 빈 땅으로 세력을 확장하기로 결정합니다.
새로운 성을 짓는 것은 '이주'메뉴 입니다.


이주하는 모습. 이주시 기존 성의 규모가 줄어드므로 다시 중축을 해주셔야 합니다.
적당히 터를 잡고 이주민들을 통솔하는 정철성에게 생각해둔 성의 이름이 있냐고 물어봅니다.

너같은 녀석때문에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드셨다

정철성 장군이 오랜 기간의 이주로 정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가볍게 무시하고 제 멋대로 짓습니다. 다시 만주로 진출하는 지금, 고구려의 혼을 이어받기 위해 국내성이라 명합니다.


장군을 4-5명 정도 보내고 위임 - 내정중시를 시켜놓으면 알아서 잘큽니다. 
저는 좀 더 개성의 발전에 박차를 가해야겠군요.


드디어 개성이 공예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금 수입이 확 늘어났군요. 점점 북벌의 기운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막 자라난 8살배기 딸 두명을 무사시보 벤케이와 미나모토 요시쓰네에게 시집보냅니다.
언제나 전쟁을 일으키기 전에 집안을 탄탄하게 해놓아야죠. 너넨 이성계처럼 회군하면 안돼~

어쨌든 점점 북벌을 위한 원대한 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 이런.. 운명의 장난인지 ㅠ 북벌을 앞두고 명종이 승하합니다. 이런 우연이 있나;
저도 갑작스러운 죽음에 무척 당황했네요. 다행히 후계자 왕원융이 뒤를 잇습니다.

왕의 되자마자 뜨거운 밤을

다시금 후손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합니다. 아흑.. 북벌은 어디가고ㅠ


현재 극동아시아의 상황입니다. 금은 남송을 치느라 정신이 없는 상태입니다.
국내성이 어느 정도 본궤도에 오르면 회령을 시작으로 북경까지 고려의 깃발을 세우는 것이 1차적인 목표입니다.

아까 스토리를 끌고나가다가 설명을 다 못한것이 있는데,
~의 도시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무기 / 전술 / 의학 / 학술을 추천합니다.

무기의 도시가 되면 병과가 늘어나고(ex) 화포병) 부대의 공격력이 늘어납니다.
전술의 도시가 되면 등용되는 장수의 전투력이 높고 사기가 100인 부대를 꾸릴 수 있으며 병과 클래스가 오릅니다.
의학의 도시가 되면 장수의 수명이 길어지고 무엇보다 연회 후 뜨거운 밤 이벤트 시 임신 확률이 100%입니다.
학술의 도시가 되면 등용되는 장수의 능력치가 좋습니다. 주로 정치나 지모쪽에서 우수한 인재가 많이 나오더군요.

이러한 ~의 도시들이 개별적으로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좋은건 한 도시내에 여러 도시를 동시에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령 전술 및 학술의 도시가 된다면 무장을 등용할 때 정치나 지모뿐만 아니라 무력도 좋은 장수가 등장하겠죠. 또한 근거리의 두 도시를 각각 ~의 도시로 만들고 교역을 통해 서로의 문화치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상상하는대로 자신만의 도시를 만들 수 있다는 점. 징기스칸4의 또다른 매력이라 하겠습니다.

사실 징기스칸4를 처음 포스팅할 때에는 북경까지 점령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습니다만,
지금까지 모은 사진도 60장을 넘어가는지라 부랴부랴 포스팅에 나섰습니다ㅠ
평소엔 마구 클릭하며 넘어가는 것들을 하나하나 캡쳐하면서 플레이하려니 너무 힘드네요 헥헥..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징기스칸4는 세계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사자왕 리처드를 비롯 여러 영웅들이 격돌하고 있습니다. 중동은 물론 징기스칸4의 본 주인공인 테무친도 몽골에서 자무카와 오고타이칸 등 쟁쟁한 라이벌들과 겨루며 세력을 넓히고 있구요. 참으로 스케일이 큰 게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만 이 게임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장수가 늘어날수록 하나하나 해주어야할 것이 많아져 귀찮다고 할까요. 연회도 한명씩 다 해서 충성도 챙겨줘야지.. 건물 좀 계획적으로 지으려해도 하나하나 다 설정해줘야지 등등..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것은 귀차니즘일뿐! 
한번쯤은 '이런 게임도 있었구나', 또는 '이런 게임도 있었지.'라는 생각으로 재밌게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여기까지 징기스칸4의 간략한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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