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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FM2010 플레이 후기 : 영입을 통한 재정 향상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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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010에서 영입 관련 글을 쓰려고 합니다. 각 시리즈마다 값싸거나 자유영입이 가능한 선수들이 있는데요. FM2010에는 어떤 선수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후기도 겸하는 글이니 편안하게 봐주세요^^

악마의 게임이라고까지 불리우는 FM이기 때문에 더이상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영국 이혼사유 1위라죠?)


평소 윙플레이를 즐겨해서 첼시를 잘안했어요. 첼시를 하게되도 윙을 쓰는 전술을 썼고..
그러다 이번에 제 나름대로 전술을 만든 것이 괜찮은 것 같아 2014년까지 오게 되었네요.

왼쪽 위에서부터
타겟 / 포쳐 / 인사이드 지원 / 중미 공격 / 전천후 / 수미 방어 / 풀백 / 중앙수비 방어 / 소극적수비수 커버 / 풀백
이렇게 되겠네요.



역습을 좋아하는지라 하나 올려봅니다. 상대팀은 맨유.


재정순위입니다. 제가 1위네요. 사실 1위된지 1-2년밖에 안됬어요^^;
제휴구단으로 중국과 미국구단이 있기도 하지만 스쿼드 보강과 더불어 유망주 & 값싼 선수들 사고팔기의 결과네요.

대충 몇몇 선수들을 직접 보여드리면서 추천해드릴게요ㅎ


처음에 중동에 있는 thiago neves 선수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190억에 사서 바로 샬케로 임대보냈죠ㅎ
활약 자체는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았는데 울브스에서 285억에 냉큼 사가는군요.

그밖에도 구단에 불만이 많은 hamsik / veloso / moutinho 선수들이 있으니 영입하셔서 되파시구요.

다음은 첫시즌 자유영입이 가능한 yaya sanogo선수.


사실 이렇게 큰게 지금까지 키워본 것중에 가장 잘큰거에요^^; 드록바를 비롯 좋은 스승이 많아서 그런듯..
쉬운 경기에 조금씩 출전시켜서 285억에 팔았군요. 이제와 능치를 다시보니 괜히 팔은것 같기도 합니다ㅠ
하지만 저에겐 190포텐의 lukaku가 있는 관계로 어쩔 수 없었다는..

sanogo처럼 처음 자유계약이 가능한 선수로 alphonse 라고 -10포텐 골키퍼가 있구요.
kadlec이라고 50억 정도면 오는 유망주도 있는데 바르샤나 첼시가 자주 사가므로 시작하자마자 사오셔야함.


다음은 월컵에서도 활약한 otamedi네요. 2010에서 국민수비죠. 첫시즌 벨레스에 있는데 65-70억이면 살 수 있습니다. 
테리에게 튜터받아서 나름 잘 커주었지만.. 레알의 제의에 바로 팔아버립니다.

사실 FM을 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otamedi가 상당히 실수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낮은 판단력과 본좌가 되기에는 부족한 공중볼 경합때문인 것 같아요.
그래서 대부분 땜빵 또는 중소구단의 수비수 정도로 쓰다가 비싼값에 되팔곤하죠.
저 역시 테리의 노쇠화로 2013년부터 주전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어찌나 실수를 그리도 경쾌하게 해주는지;;
모든 대회에서 트로피를 노리는 첼시의 주전 수비수가 되기엔 2% 부족하더군요.

다음은 레알의 방출명단 1순위 가고.


불쌍한 선수죠. 한때는 세계의 주목을 받던 유망주였는데..
올시즌 무링요 감독 밑에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만.. 
그러거나말거나 저는 62억에 사서 200억에 되팝니다. 
사실 쓰루패스를 많이 시도하는 점이 맘에 들어서 gourcuff의 서브로 활용해볼까 생각도 했지만 보시면 아시다시피
그다지 결과가 없더라구요.. 결국 거금을 주고 ramsey를 대체자로 데려왔네요.

가고처럼 첫시즌에 임대가능상태가 자주 되는 선수들이 밀란에 borriello / 레알에 rafael van der vaart 등..
임대후 영입과 같은 조건으로 영입해서 한시즌 잘 쓰고 되파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선수를 사서 바로 되파는게 안된다면(아무도 사가려고 하지 않는다면)
임대가능으로 해놓고 다시 다른 구단에 제의를 해보세요.
그럼 전에는 관심없던 구단들도 임대를 하려고 합니다. 그때 완전이적시 '얼마'를 걸고 협상불가를 해주시면 되요.
다만 너무 터무니없는 가격을 책정하시면 그냥 1년간 임대하고 안사갑니다^^;
임대를 신청한 구단의 재정과 선수의 가치를 잘 생각해보시고 책정하세요~

그래도 아무도 제의를 안한다구요? 별수있나요.. 그냥 직접 1년간 쓰시는 수밖에..(너무 성의없나요?☞☜)




제 기록을 보니 보통 여름 이적시즌에 천억원 이상의 예산을 쓰더군요.
비싼 선수를 사서 그런다기보다는 그 해 등장한 유망주는 다 끌어모으다보니ㅠ
그래서 항상 재정이 간당간당했습니다. (재정이 저렇게 탄탄해진건 1-2년밖에 안됬어요^^;)

하지만 FM을 하면서 유망주를 끌어모으는 재미도 만만치 않은지라ㅎ
또한 2010은 체력 소모가 심해서 적은 규모의 스쿼드로는 한시즌을 버티기가 힘들더라구요. 부상도 심하고ㅠ
유망주 및 코치를 만들기 위해 2군에 넣어둔 노장들을 조합하여 쉬운 경기는 2군들을 사용했네요.


2군들 출장 수도 채워주고 유망주들 경기도 적절히 뛰게 해주니 일석이조라고 할까요?ㅎ

FM은 정말 중독성이 심한 게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다보니 나도 저런 감독이 되어보고 싶다, 나는 이런저런 선수들을 모아서 나만의 팀을 만들어보고 싶다 등등 평소 상상해오던 욕구를 해소시켜주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츠동이나 에펨코등 FM 관련 커뮤니티가 크고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도 그것을 반증하는 예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박주영 선수의 첼시이적설을 듣고 삘받은 령아의 FM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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