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을 정산하며

11월 한 달은 전통적인 가치주들이 강세를 보여 기분 좋은 달이었습니다. 힘들었던 10월을 지나 이번 달은 어떠했는지 정산해보겠습니다.

일단 11월에도 1000만원을 매수하였고, 이제 월평균 배당금은 34만원이 되었습니다. 어느새 매달 30만원의 추가 소득이 생겼군요. 꾸준히 적금?해서 월 100만원의 배당금을 받는 게 목표입니다.

 

다음은 자산 변동 내역입니다.

10월달에 바닥을 뚫고 마이너스를 찍던 수익률이 기적적으로 회복하였습니다. 가장 높을 때에는 16-17%도 가던데 약간 주저앉은 상태입니다. 그래도 다시 양전 해줘서 고마울 뿐..

 

다른 분들의 정산 글을 보면 모든 종목이 초록불일 때 스샷을 찍어두시기도 하던데 저 역시 11월 말쯤 전 종목이 초록빛일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스샷 좀 해둘걸 그랬네요.

11월의 배당금은 총 196.36달러였습니다. 해외주식 대여 수수료는 3.72달러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올해 총 배당 누적액은 839달러가 되었습니다. 겨우 100만원 남짓한 귀여운 금액입니다.

 

다행스러운건 11월은 제 포트폴리오가 s&p500보다 상회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지수보다 못한 수익률에 계속 고민이었는데 오랜만에 기분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달에 다우 지수가 오버퍼폼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벌써 2020년도 한 달 여를 남겨두었습니다.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다음 달에는 한 해 정산글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