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0년이 지나가고 2021년이 다가왔습니다. 시간이란건 참 신기한게 함께 할 땐 느린 것 같지만 되돌아보면 금방입니다. 새해를 맞아 커피 한잔과 함께 2020년 12월을 정산합니다.
어느덧 월 배당금이 40만원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는 월 100만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겠죠? 그 날을 기다려 봅니다.
12월은 제 예상과 다르게 역시 초보가 그렇지 뭐 큰 부침없이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투자금액 대비 13.5%의 수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달에 주요 변화점은 기술주를 조금 매수하였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배당주에 치중되어 있어 기술주 위주의 시장에서 성장률이 하회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10월 정산 때 잠깐 언급했지만 이를 커버하기 위해서 약간의 금액을 기술주에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기술주가 너무 많아서 종목은 qqq로 선택하였습니다. arkk도 고민했지만 수수료가 비싼 편이고 변동성이 커서 장기투자를 하기에는 마음이 편안하지 않을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12월의 배당금은 244달러입니다. 대여 수수료는 2.34달러를 받았습니다. 2020년 3월부터 지금의 포트를 시작해서 대략 120만원의 배당금을 수령하였습니다. 내년부터는 본궤도에 오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이번 달에도 s&p500보다 하회한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s&p500이 2.7% 상승하는동안 제 포트는 1.7% 상승에 그쳤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qqq를 조금 섞는 실험을 하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내년에는 s&p500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산상태를 점검합니다. 며칠간 여러 개로 나뉘어 있던 엑셀 시트를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을 했더니 훨씬 보기 깔끔하더군요. 지난 7월에 자산관리 내역서를 한번 발행하였는데 그때보다 상세하게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하면 할수록 잔재주가 쌓여간다
여전히 90% 이상이 부동산에 몰빵되어 있는 하우스 푸어입니다. 언제 대출금 다 갚고 부동산 비중을 50% 이하로 낮출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10년에 걸쳐 소화할 예정입니다. 성급하게 대응하다 체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2021년의 첫 달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월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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