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을 정산하는 시간입니다. 3월의 배당금은 54만원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50만원을 넘으니 대한민국의 월평균 자동차 유지비용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표시되는군요. 뿌듯합니다. 월평균 배당금 백만원을 향해 부릉부릉~! 😘
이번 달은 2천만원을 새롭게 매수하였습니다. 이제 투자총액은 1억 3천 정도 되는군요. 최근 한 달간 가치주의 급상승으로 인해 평가이익은 3천만원 정도가 되었습니다. 수익률은 23%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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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에 받은 배당금은 273.42달러, 대여금은 없습니다. 신한아 일 제대로 하고 있는거니 tipranks에 따르면 제 포트폴리오의 이번 달 성장률은 5.1%였고 비교 대상인 s&p500의 성장률은 4.2%였습니다. 약간 더 준수한 모습을 보였네요. webull에서 보면 대략 올해부터 s&p500과 격차를 벌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8% 정도의 격차입니다. 물론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기 때문에 마냥 기뻐할 수는 없습니다. 상황이 안좋으면 또 떨어지겠죠 뭐.
2월부터 시작된 3번째 위기
이번 정산부터 내가 느꼈던 위기의 순간들을 조금씩 기록해두고자 합니다. 훗날 내가 이 기록을 되돌아볼 때 장투의 길이 결코 쉬운 길이 아니었음을 인지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이 글을 보는 다른 분들에게 장투가 그저 기다리기만 하면 누구나 쉽게 이룰 수 있는 길이 아님을 알리고 싶습니다.
작년 3월 코로나19로 인한 폭락이 첫 번째 위기였다면 그 이후 7-9월 사이에 2차 폭락에 대한 공포가 커뮤니티 전반에 퍼져있었습니다. 그때 당시의 퍼드(FUD : 불안, 불확실성, 의구심)를 참고 견뎌내야 했다는 점에서 해당 시기를 두 번째 위기라고 명명합니다. 그리고 올해 2월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퍼드가 3번째 위기였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잘 참고 버텨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정산의 특이점은 그동안 모아온 qqq를 털어냈다는 것입니다. qqq 차트를 보았을 때 각종 지표가 불안정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솔직히 말해서 그냥 충동적으로 벌인 행동이었으나 다행히 운이 좋아서 3월의 나스닥 폭락을 피해갈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나스닥이 조금 진정되었다고 느껴지면 다시 진입할 예정입니다. 아무리 배당 위주의 포트라도 기술주를 조금은 들고가야 하니까요.
4월은 또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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