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일요일 오전에 읽기 시작하여 몇 시간 동안 단숨에 완독할 수 있었습니다. 예시를 사용하며 최대한 쉽게 풀어쓰고 있어 이해가 쉬웠습니다. 배당주 투자를 이제 막 시작한 초보분들부터 어느 정도 배당을 진행중인 저 같은 중수들에게 적합한 책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내용들을 초서합니다.
p.122
우선주는 배당 참여 조건에 따라 참가적 우선주와 비참가적 우선주, 배당 이월 여부에 따라 누적적 우선주, 비누적적 우선주로 구분됩니다. 먼저 참가적 우선주는 배당을 받고도 잔여이익이 발생하는 경우 보통주와 함께 또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우선주입니다.
이번 삼전의 특별 배당처럼 잔여이익이 발생하여 추가적인 배당을 제공할 때 참가적 우선주도 다시 한번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또한 올해 배당금을 받지 못할 경우 내년 배당금에 못 받은 배당금까지 더해 받을 수 있는 우선주를 누적적 우선주라고 합니다. 비참가적 우선주와 비누적적 우선주는 앞서 설명한 것과 각각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정리하면 참가적, 누적적 우선주일수록 좋습니다.
p.127
배당금이 증가할수록, 금리가 낮아질수록 보통주보다 우선주의 주가가 부각됩니다. 향후 삼성전자가 배당금을 늘리거나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보통주보다 우선주에 투자하는 것이 낫습니다.
p.132
FFO는 fund from operation의 약자로 운용수익입니다. ffo는 기업으로 치자면 순이익 같은 개념입니다.
ffo=순이익+(유무형자산)감가상각비-자산매각을 통한 이익
리츠를 평가할 때 순이익을 쓰지 않고 ffo를 사용하는 이유는 배당 여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감가상각비는 장부에만 반영시키는 비용일 뿐 실제 현금이 나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순이익에 감가상각비를 더해주는 것입니다. 자산매각은 일회성 이익이기 때문에 제외합니다.
p.133
순자산가치(nav)는 net asset value의 약자로 리츠가 보유한 부동산의 가치를 감정평가액으로 평가한 것입니다.
p.153
미국 주식의 정규시장 거래시간은 현지 시간 기준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4시입니다. 한국시간으로 보면 평소에는 오후 11시 30분부터 새벽 6시까지, 섬머타임에는 오후 10시 30분부터 새벽 5시까지입니다. 섬머타임은 3월 둘째 주 일요일에 시작돼 11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지속됩니다.
p.166
배당주 장기투자의 백미는 복리 효과입니다. 구체적으로 배당금을 재투자하여 얻을 수 있는 복리 수익률 말입니다. 배당주 투자의 복리 효과는 매년 배당금을 성장시키는 종목 중에서 배당수익률이 높고, 배당지급주기가 짧은 기업을 장기투자할수록 극대화됩니다.
같은 수익률이라면 분기배당보다 월배당이 더 복리효과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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