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정산 및 투자 보고서

8월이 끝나가는 31일입니다. 항상 정산글에 올려두었던 섬네일?은 이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해당 어플인 '먼슬리'가 도통 접속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플레이에 들어가보니 이미 다른 사람들도 접속이 안된다며 문의글을 남겨두었습니다만, 올해 1월부터 더이상의 업뎃이나 개선이 없는것을 보니 개발자가 어플을 포기한것 같습니다.

 

월평균 배당금을 깔끔하게 보여줘서 좋아하는 어플이었는데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배당과 관련해 대체할만한 다른 어플이 있나 살펴봤지만 먼슬리만큼 깔끔한 어플이 없어 포기했습니다. 이제부터 다른 섬네일을 써야하는데 무얼 사용할지 머리가 아픕니다. 😓

우선 8월의 수익률은 17.42%를 기록하였습니다. 4-5월 대비 수익률이 계속해서 하락하는 추세인데, 이는 중간에 매입한 nhi와 rio 등이 좋지못한 성적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잘 나가던 nhi가 제가 매입하자마자 배당컷을 하는 것을 보면서 다시 한번 '나는 참 똥손이구나'라고 반성중입니다.

 

사실 배당컷을 확인한 순간에 바로 팔았어야 하는데, 이제 막 산 종목이다 보니 고민을 거듭하느라 제 때 nhi를 시장에 내놓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가격이 너무 많이 떨어져서 팔기가 아까운 상황이 되었고요. 앞으로는 배당컷이 발생한 종목을 바로 팔아버리든지, 미래를 생각하여 끝까지 가져갈지를 빠르게 결정내려야겠습니다.

배당은 684.63달러를 받아서 총 누적액이 5208.57달러가 되었습니다. 대략 600만원 정도 되는군요. 계속해서 주식을 사다보면 어느 순간 100만원, 200만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는 날이 올겁니다. 그날을 위해

제 포트는 s&p500과 비교하여 여전히 하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3달간의 성적이 좋지 않아 고민이 깊어집니다. 매번 보고서를 작성할 때마다 qqq를 사야겠다고 다짐만 하다가 마는데, 이제는 정말 무지성으로 사야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행히 이번 달도 누적수익률 차원에는 플러스를 기록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있습니다. 8월도 지나가고 이제 어느덧 9월입니다. 날이 점점 선선해지는 것을 보니 가을이 오긴 오나 봅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 달에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