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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산관리

10월 정산 및 투자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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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왔습니다. 잘 지내셨나요? 10월 말쯤 되니 굳어 있던 자금 흐름에 조금 여유가 생겼습니다. 이에 바로 매수 들어갔는데요, 여전히 쫄보인지라 한방에 큰돈을 넣진 못하고 2천만원으로 가볍게 시작합니다. 시작은 미약하게, 티끌부터 시작해야죠. 티끌모아 티끌이라던데 🤣

 

일단 구성은 예전과 큰 틀에서 동일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본래 계획하고 있었던 것처럼 qqq를 포트의 30%만큼 채웠다는 것, dia를 voo로 바꾼 점, 그리고 nhi를 제외한 것입니다.

일단 qqq를 편입한 것은 오래전부터 계획해오던 일이었습니다. 계속해서 qqq를 살 기회를 엿보고 있었으나 마땅한 기회가 없었죠. 역시 투자는 타이밍 따지지 말고 무지성으로 모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깁니다. 물론 테슬라나 애플 등 개별주를 사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변화의 흐름이 빠른 기술주 시장에서 제가 그것을 제때제때 빠르게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qqq로 갑니다.

 

두 번째로 dia를 voo로 바꾼 것은 그만큼 투자에 내성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지난 투자 때에는 매달 배당금을 주는 dia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꾀하였으나, 이제는 어느 정도 내성이 생긴만큼 분기별로 배당을 받아도 버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s&p500에 비해 뒤쳐지는 dia의 성장률도 한몫했고요.) 마지막으로 nhi는 근래에 배당컷을 했기 때문에 본래 제가 가지고 있던 대원칙에 따라 포트에서 제외하였습니다.

 

그밖에도 지난달부터 조금씩 모아온 tqqq가 있고 투자 후 남는 돈은 국내주식을 사볼까 합니다. 일단은 구상단계인지라 다음 정산때부터 자세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략 한 달만에 다시 주식 시장에 참여하였습니다. 돌아가는 상황을 보아하니 테이퍼링부터 원자재 인플레이션까지 세계 경제에 난제가 많아 보입니다. 어찌 보면 참 나이스?한 타이밍에 들어왔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똥 밟았지 😌 걱정은 시장이 하도록 내버려두고, 저는 오늘도 묵묵히 한 주씩 모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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