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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해외주식

리오 틴토(Rio Tinto) 배당 삭감으로 인한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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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다가 배당 삭감이 된 주식을 발견합니다. 리오 틴토(티커:RIO)라고 철광석 등을 캐는 광산 회사인데 배당금이 5.61달러에서 2.67달러로 절반 이상 삭감되었습니다.

 

Rio Tinto slashes dividend as profits take a hit; shares tumble

Rio Tinto , reported a 29% drop in first-half profit and more than halved its dividend on Wednesday, as weaker iron ore prices due to cooling demand from top consumer China, higher costs and labour shortages hurt the global miner.

www.reuters.com

이런건 빨리빨리 알았어야 했는데 한 달이 지난 이제서야 발견한 제 자신이 레전드.. 요즘 포트에 대한 관심이 너무 없는게 아닌가 살짝 고민해봅니다.

 

리오에 꽤나 큰 금액이 들어있어 손절하지 말고 배당금을 받으며 조금 더 버텨볼까 고민했습니다만 애초 포트를 만들면서 세운 원칙에 따라 손절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손절 후 바로 다른 주식에 재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로서 배당주 투자를 시작한지 2년 동안 웰스파고(WFC), AT&T(T)에 이어 세번째 맞이하는 배당삭감입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주식시장의 호황으로 인해 리오 틴토 역시 갑작스럽게 배당금 증액을 발표하였고, 이에 눈이 멀어 기존의 원칙을 무시한채 배당 포트에 추가한 제 잘못입니다. 다가오는 금리 인상에 맞서 원자재가 포트를 방어해줄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감도 있었지만 이제와 결과를 보니 광산주는 아닌 것으로..

 

시장이 좋지 않아 조금 더 보수적인 운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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