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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다가 배당 삭감이 된 주식을 발견합니다. 리오 틴토(티커:RIO)라고 철광석 등을 캐는 광산 회사인데 배당금이 5.61달러에서 2.67달러로 절반 이상 삭감되었습니다.
이런건 빨리빨리 알았어야 했는데 한 달이 지난 이제서야 발견한 제 자신이 레전드.. 요즘 포트에 대한 관심이 너무 없는게 아닌가 살짝 고민해봅니다.
리오에 꽤나 큰 금액이 들어있어 손절하지 말고 배당금을 받으며 조금 더 버텨볼까 고민했습니다만 애초 포트를 만들면서 세운 원칙에 따라 손절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손절 후 바로 다른 주식에 재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로서 배당주 투자를 시작한지 2년 동안 웰스파고(WFC), AT&T(T)에 이어 세번째 맞이하는 배당삭감입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주식시장의 호황으로 인해 리오 틴토 역시 갑작스럽게 배당금 증액을 발표하였고, 이에 눈이 멀어 기존의 원칙을 무시한채 배당 포트에 추가한 제 잘못입니다. 다가오는 금리 인상에 맞서 원자재가 포트를 방어해줄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감도 있었지만 이제와 결과를 보니 광산주는 아닌 것으로..
시장이 좋지 않아 조금 더 보수적인 운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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