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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부동산의 향후 미래 : 병세권의 등장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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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동산에서 가장 주목받는 요소는 한강뷰로 대변되는 자연이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향유할 수 있는 자연을 끼고 있는 거주지의 인기가 높아졌다. 그렇다면 다음으로 주목받을 핵심 요소는 무엇일까?

 

최근 블라인드 게시판에 흥미로운 글이 올라와 공유한다.

 

부동산: 대한민국 부동산 10년 남지 않았을까 (병세권 이야기 포함)

[우리집은 부동산개발을 함][1] 우리집 얘기- 아버지가 건축사고, 부동산개발을 해서 상가를 팔고 있음. 나는 다른 직장에 다니지만, 동생이 아버지 밑에서 일함- 증여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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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병세권(대형병원 주변의 주거지)이 주목받는다는 이야기인데, 글쓴이는 우리나라 부동산의 미래를 어둡게 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부동산을 매입한다면 병세권 위주로 구입할 것을 추천한다. 사실 주된 주장은 부동산이 아니라 외화 중심 투자

 

이는 급속한 노령화가 진행중인 우리나라 상황을 생각할 때 일견 합리적이다. 건강하던 사람도 나이가 들면 여러 지병을 갖고 살게 되는데, 이로 인해 병원을 제집처럼 드나들 수 밖에 없으니까. 그중에서도 긴급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대형 병원을 필요로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노인 인구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 2023년 통계청의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65에 이상 노인 인구는 949만 99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 비율은 점점 늘어날 예정.

또한 통계청은 노인 인구가 향후 2050년까지 전체 인구의 40%를 초과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 많은 인구가 병원을 필요로 한다는 것, 그중에서도 대형 병원 주변에 위치한 주거지의 가치가 주목받을 것이다.

 

다음 부동산 테마는 병세권일까?

 

기존의 교통과 학군이 가장 중요시되던 부동산에서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새롭게 주목받은 곳이 자연이다. 그렇다면 다음으로 주목는 곳으로 병세권이 가능할까? 실제로 가능할 것 같다.

 

슈카월드에서도 나온 주제인데, 우리나라는 집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지속 가능한 삶'을 뽑는다. 그런데 이 지속 가능한 삶으로 전월세 문제, 건강의 문제 등을 꼽는다. 전월세 문제는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건강은 갑자기 왜 나오는걸까?

 

해당 영상에서 설명하기를 한국인은 집에서 '홀로 쉬는 것'을 가장 선호한다. 홀로 쉬는 시간이 많다보니 주로 관심갖는 것 중에 하나가 건강이라고 한다. 남들과 교류를 끊고 자기 스스로를 살피다보니 건강에 신경쓰게 되는 것이리라. 이러한 심리는 고령화, 1인 가구가 늘어가는 우리 사회에서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이미 고독사가 사회적 이슈고, 1인 가구가 가장 경계하는 부분이다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홀로 쉬는 문화 선호 등 사회 문화적인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병세권, 병원이 가까운 주거지를 선호하게 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이다. 어느 정도 합리적인 근거를 갖춘 주장이라 생각되며, 앞으로 부동산 매매 계획이 있다면 한번쯤 고려해보면 좋을 것 같다.

 

부동산: [대한민국 출생율 반등이 생각보다 더 어려운 이유(병세권 얘기있음)]

1. 서론 - 전번에 병세권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의 대한민국 부동산 입지 변화가 어떻게 일어날 지에대해서 이야기 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다음 편을 냄 - 사실 부동산 이야기이기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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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2번째 글이니 궁금한 사람은 이어서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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