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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대항해시대4 pk : 라파엘 초반 지중해 점령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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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게임은 대항해시대4 pk입니다. 이번 공략에서는 대항해시대4 pk에서 일명 초심자용이라 불리는 라파엘로 하려고 하는데요. 다른 주인공들은 지중해가 최종 목표이지만 라파엘은 초심자용이라 시작부터 지중해 점령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초반에 돈 버는 방법도 양념삼아 함께 보여드릴게요. 그럼 꿈과 낭만의 대항해시대4 pk 시작해볼까요?

시작화면입니다. 라파엘은 포르투갈에서 3만원과 3명의 동료를 데리고 시작합니다. 바로 조선소에서 나오를 하나 구입합니다. 나오 5대를 모으면 아프리카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

바로 개조를 들어갑니다. 짐창고를 5개로 만들어주세요. 본격적으로 무역을 해야하니까요. 또한 기함으로 되어있는 카틸라호에서 개인실 오른쪽에 있는 예비실? 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그 자리는 회계실로 바꿔줍니다. 지금 당장 회계를 쓸 수는 없지만 곧 필요합니다. 무역에서 회계의 유무는 큰 차이가 있지요.

술집에서 인원은 필요 최소로 모아주시구요.

육분의를 사서 훌리오에게 장착해줍니다. 그러면..

오오.. 시작부터 측량을 할 수 있습니다. 대항해시대4에서는 자동이동이 일반이동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자동이동으로 다녀야합니다. 더더욱 초반 지중해에서 세력순위 1위가 되려면 시간이 생명이기 때문에..

 

 

일단 철포나 아몬드 등을 사서 자동이동이 가능한 세우타로 갑니다. 세우타에서 가져온 물건들을 싹 팔고 피혁 위주로 사다가 다시 리스본에 돌아와 팝니다. 대항해시대4 pk에서는 구 주인공(라파엘, 호드람, 타알)들이 세우타를 한번 다녀오면 리스본 여관에서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어..?!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듯.. 아닌가?

롯꼬의 유물이 갑툭튀합니다.. 초반 진행에 이 아이템이 좋습니다.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짜잔, 가격이 ㅎㄷㄷ하기 때문입니다. 냉큼 팔아버립시다.

나오를 3대 더 사서 5대로 다닙시다. 헤헤 고마워 롯꼬형.

 

모든 나오의 짐칸은 아까처럼 5칸이여야 합니다. 아, 기함은 여전히 칼틸라호여야 합니다. 후에 알렉산드리아에서 체자레를 영입할 때 기함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이제 배는 모두 준비되었습니다. 지중해는 이제 제것입니다.

초보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이벤트가 등장했습니다. 아테네로 얼른 가야한다고.. 무시합니다. 10년 후에 가도 상관없습니다. 훌리오는 시간 관념이 없어요 @@ 이제 리스본에서 왼쪽아래 대각선 방향으로 1-2일 내려가면 마데이라가 나오는데요. 그곳의 점유율을 높여야 합니다.

돈이 많으니 시작부터 89프로를 찍어버립니다. 물론 왕궁 계약은 1프로만 하고 다 상업투자로 하는거 아시죠? 상업투자를 해야 특산품이 늘어나요.

바로 설탕과 살타나가 나오고 조금 있으면 와인도 나오는데 이 3물품 모두 좋습니다. 주변 도시들(리스본, 세우타, 라스팔마스) 어디에 내다 팔아도 비싼 값에 팔 수 있습니다. 이제 라스팔마스-세우타-리스본 삼각무역을 두번 정도 돌아줍니다. 그렇게 버는 돈으로 세우타의 점유율을 채우면 됩니다. 세우타의 점유율이 꽉 차면 중간에 마데이라에서 한번 아래로 내려가 라스팔마스의 점유율도 100%로 채워주시면 되겠습니다. 

다시 마데이라로 올라가는길에 어육을 잔뜩 사다가 팔아도 돈이 됩니다. 야자유는 마데이라도 있기 때문에 구입금지! 세우타와 라스팔마스도 점유율을 채웠다면 리스본을 마저 채웁니다. 삼각무역으로 돈을 벌어도 되고.. 전 귀찮아서 그냥 리스본과 마데이라만 왔다갔다 하면서 점유율을 올렸습니다. 느낌에 그게 더 빠른 것 같아서..

다 채웠습니다. 세우타와 리스본의 점유율 상태입니다. 음, 좀 딴짓을 하느라 리스본 점유율을 반반씩 나누어먹었지만 이 정도면 만족할만 하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지중해를 향해 가볼까요?

 

 

피혁이든 철포든 아무거나 가득 싣고 발렌시아로 향합니다. 아몬드랑 소금만 아니면 됩니다.

가는 중에 제나스의 능력치를 보았습니다. 측량술 능력치가 도합 120이면 자동이동이 가능합니다. 지금 제나스의 측량술은 103로군요. 육분의가 측량+15이기 때문에 제나스가 측량술이 105가 될 때까지 렙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1-2업만 하면 되겠네요. 제나스가 측량을 맡으면 홀리오는 회계로 돌릴 수 있습니다.

..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제나스가 1업을 하는군요. 앞서 말한대로 배치를 바꿔줍니다. 이제 회계를 통해 좀 더 이익을 볼 수 있겠습니다. 지중해는 이 구성으로 점령할 예정입니다.

발렌시아, 마르세이유의 특산품

우선 발렌시아에 도착하면 점유율 15-25 정도를 올려놓고 바로 그 위에 있는 마르세이유로 떠납니다. 마르세이유도 소금을 팔기 때문에 발렌시아에서 소금 빼고 아무거나 가득 사서 가면 됩니다. 한동안 두 도시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무역을 해주면서 점유율을 채워주세요.

 

발렌시아와 마르세이유의 점유율이 다 차면 바로 그 옆의 제노바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첸토리오네상회의 본거지라서 시작부터 점유율이 높습니다. 그냥 20-30프로만 점유합니다. 

제노바, 나폴리의 특산품

마르세이유와 치즈가 겹치기 때문에 치즈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점유율이 낮기 때문에 특산품을 많이 구할 수 없습니다. 주로 발렌시아와 마르세이유에서 돈을 벌어서 제노바의 점유율을 사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제노바 점유가 끝나면 나폴리로 갑시다. 나폴리에서 시라쿠사, 라구사, 베네치아로 이어지는 라인이 좀 피곤합니다. 사실상 다른 부분보다 이 라인에서 고생을 좀 하는 편입니다만.. 이 공략을 보는 분들은 한방에 통과하실 수 있습니다.

시라쿠사, 라구사, 베네치아의 특산품

각 도시의 특산품은 이렇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막 사다가는 지옥행 급행열차를 탑니다요.. 계산을 잘 해야 합니다. 주로 나폴리에서 유리와 골동품, 와인을 사다가 시라쿠사에 골동품과 유리를 뿌리고, 나폴리의 와인을 사다가 라구사에 뿌리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라구사의 대두와 대황을 사다가 베네치아에 팔고, 베네치아에서는 아무거나 다 사다가 다시 라구사에 팝니다. 웃긴게 나폴리의 와인이 사라쿠사의 와인보다 40%이상 싸게 팔고 있습니다. 이 점 참고하여 무역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라인에서 우리의 목표는 나폴리에서 50%, 시라쿠사에서 약 25%내외, 라구사에서 약 45-50%, 베네치아에서 약 30%입니다. 나폴리와 시라쿠사, 라구사는 경쟁이 치열해서 100%가 채워집니다만, 베네치아의 관용왕 첸토리오네 상회가 점유율을 올리는데 관심이 없어서 물품 확보가 가능한 수준의 점유율만 채우고 나중으로 미룹니다. 이 라인의 점유를 끝냈다면 사실상 지중해 점령은 거의 완료했습니다.

현재 저의 세력치입니다. 발데스군과 파샤군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군요. 이제 발데스군은 더 성장할 곳이 없기 때문에 세력치 약 1800에서 유지가 될 것이고, 파샤군은 지금쯤 1700 내외겠지만 빈 도시들이 있으니 좀 더 성장하겠군요. 카스톨상회는 지중해 세력치 1위를 목표로 계속 나아갑니다. 이제 아테네와 크레타로 갑시다.

아테네, 크레타의 특산품

이제 어떤 특산품을 사서 뿌려야할지 감이 잡히실겁니다. 저는 라구사의 대두와 대황을 가지고 크레타에 팔았구요, 그 이후에는 아테네와 크레타를 오가며 무역을 했습니다. 물품이 부족할 때는 가끔 나폴리와 라구사도 다녀오구요.

아테네에서 한스 레첼과 알카디우스(에이레네)를 영입합니다.

아테네도 점유가 끝났습니다. 한번 세력치를 볼까요?

카스톨상회가 지중해 세력치 1위를 달성했습니다. 파샤가 발데스를 따라잡았군요. 하지만 아직도 지중해는 남은 도시가 많습니다. 다른 해역을 여행할 때 파샤에게 따라잡히지 않도록 마저 다 선점해두어야 합니다. 이스탄불은 파샤군의 본거지로 이미 독점 상태이기 때문에 키프로스로 향합니다.

키프로스, 베이루트, 알렉산드리아 특산품

크레타의 와인을 사다가 키프로스에 팔고, 키프로스 물품은 베이루트에, 베이루트 물품은 알렉산드리아로 가져가면 됩니다. 키프로스-베이루트-알렉산드리아로 이루어지는 삼각무역을 두세번 돌아주면 점유율을 채울 수 있을겁니다.

알렉산드리아에서 드디어 체자레를 영입하는군요. 이제 칼틸라호는 팔아도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세력치를 볼까요?

012

이제 파샤군이 따라올 수 없을만큼 격차를 벌렸습니다. 슬슬 지중해 점령을 마무리 지어야겠군요. 지중해의 관용왕 첸토리오네상회의 베네치아를 보겠습니다. 시간이 좀 지났는데 점유율 좀 올렸으려나요?

첸토리오네 상회 曰 나는 관대하다

전혀 변화가 없군요. 100% 채우러 다녀오겠습니다.

가는 길에 칼틸라호를 팔고 나오로 대체합니다. 베네치아도 점령했는데 아직 가보지 못한 트리폴리나 튀니스, 알제나 들렸다가 리스본으로 가려고 합니다. 어차피 하이레딘 일족이 독점하고 있겠지만..

..지금까지 뭐했니?

화가 난 하이레딘이 다가옵니다.

정신차려 임마, 형이 지중해 짱이야. 어디 듣보잡이..

어휴.. 지중해 패권 이미 잡았거든요?

허세폭발하는 하이레딘입니다.

튀니스는 100% 상태로군요. 

현재 지중해의 세력치 상황입니다. 카스톨상회가 2748로 1위입니다. 야호~?!

파샤군은 1986으로 2위. 이제 빈 도시가 없어서 더이상 성장은 못하리라 예상됩니다. 유행을 이용해도 한계가 있고..

발데스군이 1875로 3위. 초반에 발데스군의 지역을 점유해버렸더니 크지를 못하는군요.

 

이렇게 라파엘의 초반 지중해 점령기는 끝을 맺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왜 라파엘이 '초심자용'인지 알 수 있는 공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지중해 세력치 1위 달성이 가능한 주인공은 라파엘 밖에 없을겁니다. 보통 시나리오대로 세계 일주를 마치고(?) 돌아오면 지중해의 세력들이 너무 강해져서 상대하기 버거운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렇게 초반 작업을 해놓고 가면 다녀와서도 큰 걱정이 없습니다.

 

시간 상으로도 상당히 빠르게 지중해를 점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를 따라 바로 아프리카로 가는 경우에 초반 주 무역루트가 서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무역인데요. 거리가 있는 관계로 상당히 시간을 많이 잡아먹습니다. 차라리 지중해에서 계속 무역을 하면서 돈을 버는 것이 유리합니다.

 

리스본-마데이라-라스팔마스-세우타

발렌시아-마르세이유-제노바-나폴리

나폴리-시라쿠사-라구사-베네치아

키프로스-베이루트-알렉산드리아

 

지중해에는 무역하기 적절한 루트가 많이 존재하니까요. 

아참, 이스탄불에 들어 안젤로 푸치니를 영입하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이 글을 통해 대항해시대4를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께 게임 진행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대항해시대4와 함께 밤잠을 설치셨던 분들께는 과거의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는 글이 되길 바랍니다. 저 역시 오랜만에 대항해시대4를 하니 정말 즐거웠습니다. 옛날 생각도 나고..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키케로와 함께하는 꿈과 낭만의 대항해시대4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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