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의 집값이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수도권 전 지역이 규제 지역으로 묶이면서 상대적으로 하남의 집값이 매력적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더니
하남은 이미 2018년 8월에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어 규제를 받고 있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없는 여타 다른 수도권으로 시선을 돌렸고, 그로 인해 타 지역 대비 집값 상승의 수혜를 보지 못하였다. 이는 법인의 거래내역에서도 알 수 있는데 그동안 부동산으로 뜨거웠던 지역들마다 법인의 거래 참여가 활발했음을 알 수 있다.
6·17대책과 7·10대책으로 법인의 매물이 상당 부분 시장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남은 이러한 열기에서 한 발 벗어나 있어 급매물로 인한 시세 하락은 면할 것이라 예상된다. 타 지역의 상승을 바라만 보고 있던 것이 이제는 오히려 득이 되어 돌아온 꼴이다.
많은 호재가 기다려
현재 하남은 매매는 9주, 전세는 54주 연속 상승중이다. 매매는 8월 초 미사역 개통과 9호선 연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세는 3기 신도시인 교산지구에 대한 청약 예비 대기자들과 임대차 3법에 대한 대응 때문으로 보인다. 보통 지하철 역이 들어서기 전 기대감으로, 역이 들어선 이후에는 생활 안정으로 인한 상승이 있으니 미사역이 개통된 이후에 추가적인 상승을 노려봐도 좋을듯하다.
2020/07/10 - [경제/부동산] - 신혼부부에게 추천하는 부동산 전략
위 링크글에서 밝힌 것처럼 신혼부부들은 신도시에서 분양을 받아 시작하는 것이 추후 가격 상승분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임을 인지해야 한다. 단 요즘 전세 가격 상승폭이 너무 높아서 예비 세입자에게 자칫 부담이 될 수 있는데 하남 내 원도심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의 전세를 구하는 것도 추천할만하다.
하남 5호선 직결화와 gtx-d계획도 하남에게 좋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거나 추후 계획에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큰 변화는 없으리라 예상되며, 하남에 자가 주택이 있는 경우 추후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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