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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련 규제가 매우 많아진 세상입니다. 그래서인지 대출 영끌 방법에 대한 문의글이 매우 많습니다. 여기서 영끌이란 영혼까지 끌어모은다는 뜻으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을 대출받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대출은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마이너스 통장 정도 생각나실 겁니다. (물론 사채 같은 것도 있지만 이런건 이자도 높고 신용도에 타격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제외합니다)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대출해야 할 금액은 더 많아졌는데 ltv, dti, dsr 등 각종 규제들로 인해 대출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대출 방법이 막혀 고생하는 분들께 한가지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주택담보 생활안정자금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주택담보 생활안정자금 대출이란?
생활안정자금 대출이란 일반적으로 의료비나 생활비 등을 위해 주택을 소유한 사람이 소유 주택을 담보로 받는 대출입니다. 생활비 목적으로 대출을 받았기 때문에 주택 구입이 금지되며, 위반 시 대출액 전액 환수 및 일정기간 금융권 대출이 금지됩니다.
주택담보 생활안정자금은 연 1억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출 이전에 소유한 주택이 어떤 규제지역에 속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지역 등에 따라 ltv와 dti가 차등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1주택자 기준으로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는 ltv 40%까지, 조정지역은 ltv 60%까지 가능합니다.
1주택자 |
2주택자 |
|||
ltv |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
조정지역 |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
조정지역 |
40% |
60% |
30% |
50% |
|
9억초과 |
9억 이상 |
9억 이하 |
9억 이상 |
9억 이하 |
20% |
40% |
10% |
30% |
예를 들어 투기지역에 시세 6억원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투기지역 ltv 40%의 적용을 받아 최대 2억 4천의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1년마다 1억원의 대출 제한이 있기에 이런 경우 3년에 걸쳐 대출을 받아야겠습니다. 다만 규제지역에 따라, 소유 주택의 가격이 9억 기준 이상, 이하에 따라 ltv가 달라지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영끌은 어떻게?
방법은 간단합니다. 부모님의 소유 주택으로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받는 것입니다.
대출자는 더이상의 집을 구입할 수 없기 때문에 부모님의 명의로 대출을 받으면 자녀가 주택 구입을 위해 영끌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해 1억까지 대출받을 수 있음을 상기하여 연말에 계약서를 써서 1억원의 대출을 사용하고, 잔금일을 다음 해 1월로 맞추어 추가 대출 1억을 받으면 총 생활안정자금으로 2억을 영끌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차용증을 쓰고 빌려온 돈이기에 추후에 이자와 함께 갚아야하는 것은 변함없습니다. 이 방법은 부동산 구입을 앞두고 더이상 돈을 구할 수 없는 30~40대가 영끌을 위한 방법으로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너무 과한 대출은 자신은 물론 가족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매달 받은 월급을 모조리 대출금을 갚는데 써버리면 가정 자체가 허물어질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대출 영끌로 집부터 사는 게 요즘 추세라지만, 먼저 자신의 가계 상황이 대출금을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부터 확실하게 파악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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