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접해보았을 유튜버 박호두의 다큐 영상 중에 신준경이라는 투자자가 출연한적 있습니다. 성공한 투자자의 삶에서 배울 점이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제 눈길을 끌었던 것은 부의 추월차선과 관련한 이야기였습니다.
투자를 시작한 기간은 지금까지 18년 정도 되었는데 본격적으로 자산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투자를 시작하고 나서 10년 정도가 지난 이후라고 합니다. 그만큼 초반에 자산이 늘어나는 속도가 느리고 힘들다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습관이 변화하는데에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고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돈처럼 얼마든지 늘어날 수 있는 자산을 계속해서 부동산, 땅과 같이 한정적인 자산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것이 이 영상의 핵심이었다고 생각하며 자본주의의 핵심을 꿰뚫고 있는 문구라고 봅니다. 또한 자산 배분의 필요성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현실적인 부의 추월차선이 아닐까
요즘은 인터넷에 재테크 관련 글이 참 많습니다. 저처럼 평범한 사람도 재테크 관련 글을 쓰고 있는걸 보니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보통 재테크의 일환으로 이야기하는 스마트 스토어(구매 대행), 전자책 편찬 등을 일반인이 따라하기가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무언가 책을 낸다는 것은 평소 그런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어느 정도 관련 재능이 있어야 따라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스마트 스토어(구매 대행)는 이미 성공했다는 사람들조차 본업과 병행하는 부분에서 시간적 어려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고 대개 단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을 진행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교육과 연수 쪽으로 영역을 확대하려는 것이고요. 새로운 비지니스 영역

혹자는 '주식도 재능 아니냐'라고 되물을 수 있습니다. 물론 위 영상에 나온 투자자처럼 주식에 재능이 있는 사람은 잘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보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믿고 투자해야 합니다.
유대인의 자산 배분 전략을 참고하자
전 세계적으로 유대인들은 뛰어난 두뇌를 지니고 있어 부자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약 2000년 전 탈무드에는 '돈을 셋으로 나누어 토지에 3분의 1을 투자하고, 사업에 3분의 1을 투자하고, 3분의 1을 현금으로 가지고 있어라'라고 적혀 있습니다. 고대부터 저러한 자산배분 전략을 이해하고 전승해왔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습니까?
일반인이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고 그것의 약점을 꿰뚫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는 미래를 예측할 능력이 없음을 인정하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여야 합니다. 내가 가진 자산을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야말로 오랜 시간 동안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배분할만한 자산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산으로는 주식과 부동산, 채권 등이 있고 이것들을 꾸준히 모아야 합니다. 저금리 시대에 3분의 1을 현금으로 들고 있는 것에 의문을 품는 분도 계시겠지만 지금 시대 상황에 맞추어 얼마든지 변형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채권은 고민좀
주식과 부동산도 잦은 매매로는 큰 이익을 보기 어렵습니다. 결국 주식도 부동산도 계속해서 사들여서 나의 자산으로 만드는 것이고(+) 모인 자산은 한정적인 자산으로 배분하는 것(÷) 그것이 일반인인 우리가 부의 추월차선을 탈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이상 인생에 손실(-)은 없어야 합니다. 평생을 더하고(+) 나누다 보면(÷) 자산은 계속해서 증식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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