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에게 커피는 굉장히 인기 있는 제품입니다. 심지어 아침, 점심, 저녁으로 3-4잔씩 마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달달한 커피야말로 피곤함을 잊고 두뇌 활동을 활성화시키며, 그 특유의 달달함으로 스트레스를 달래주는 존재입니다. 커피처럼 우리의 일상에서 소소하게 지출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보통 기호품이라 불리는 것들인데, 비슷한 것으로 담배가 있습니다.
재테크를 이야기할 때 먼저 나오는 것이 가계부를 작성하여 지출을 통제하라는 것입니다. 지출 통제란 지출 내역에서 생활에 필수적인 부분은 제외하고 기호품이나 취미 생활, 보험 등 불필요한 부분을 축소하거나 없애는 것입니다. 지출 내역을 작성하다보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기호품 부분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커피를 놓고 '내 일상의 유일한 낙인데 이것도 없애야 해?'라고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루 한 잔, 5천원의 지출이 별거 아닐 수 있습니다만, 이 금액을 커피가 아닌 투자에 사용할 경우 큰 차이가 생깁니다.
매일 5달러를 커피가 아닌 투자에 사용하였을 경우 연간 5% 수익률로 40년을 따져보았을 때 2억 5천만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연간 수익률이 7%라면 4억 2천만원이 모이는 금액입니다. '고작 5천원쯤이야'라고 했던 것이 4억으로 돌아왔군요. 그럼 다시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자신감 있게 '고작 4억쯤이야'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그저 하루 5천원씩 사용한 것이 40년 후 이렇게 큰 금액으로 변화한다는 것이 안믿겨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고, 오랜 시간 동안 복리의 효과를 누린 결과입니다.
앞서 우리 생활에서 소소하게 지출되는 것들의 대표적인 예시로 커피를 들었습니다. 이처럼 알게 모르게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며 지갑에서 빠져나가는 돈이 많습니다. 넷플릭스 회원비, 쿠팡 회원비, 날마다 마시는 커피, 편의점에 들려서 사는 담배 등 사람에 따라 그 형태는 다양할 것입니다.
투자라는 게 별게 아닙니다. 무언가 목돈을 마련해야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소소하게 사라지는 돈만 모아도 충분히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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