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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림/영화

저스트 고 위드 잇(Just go with it) : 아담 샌들러가 보증하는 로맨틱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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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저스트 고 위드 잇, 마이 프리텐드 와이프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는 영화입니다. 관련 기사들을 찾아보니 개봉 당시 북미 1위였다고 하는데.. 사실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치면 평범합니다. 큰 기대를 가지고 볼만한 작품은 아니라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하긴 지금이 2014년이니 보실 분들은 이미 다 보셨겠지만..(저 혼자 뒷북이 장난 아닌듯ㅠ)


저는 아담 샌들러의 영화를 좋아합니다. 이 배우가 나오는 영화를 정말 많이 본 것 같아요. 어느 영화에서든 그 역에 맡게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보는 사람이 뭐랄까, 편안하게 볼 수 있게 만드는 배우죠. 아담 샌들러 말고도 제니퍼 애니스톤, 니콜 키드먼 등 우리가 잘 아는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세 명 모으기도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내용은.. 기발해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더이상 말은 않겠습니다만, 자칫 어색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자연스럽게 잘 이끌어 갑니다. '아, 그렇구나..' 하면서 쭉 따라갈 수 있어요.



제니퍼 애니스톤은 제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여배우 중 한명입니다.

원래 저런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니퍼 애니스톤이 나오는 영화는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최근에 본 것들만 따져봐도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우리는 밀러가족 등등..(이번 저스트 고 위드 잇도 그렇고 앞서 말한 작품들도 그렇고 제니퍼 애니스톤이 나오면 약간의 몸매 자랑하는 장면이 꼭 있더군요. 아, 위 사진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_-*) 

위 사진에서 제니퍼 애니스톤과 손을 맞잡은 사람은 브룩클린 데커, 모델 겸 배우라고.. 음,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역시 모델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고 다시 한번 느낍니다.



개인적으로 뒷부분 내용보다 초반부에서 아담 샌들러와 제니퍼 애니스톤의 다정한 대화가 좀 더 달달하고 좋았습니다. 그들의 표정이나 말투에서 '서로 정말 친한 사이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런걸 케미(?) 터진다고 하나요? 암튼 뭐, 둘의 호흡이 매우 적절해보이는 초반부였습니다. 나도 저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만큼.


다시봐도 참 예쁘게 나오는 두 사람입니다.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보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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