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하루
2023. 10. 30.
날이 좋지 않아 생각나는대로 끄적이는 이야기
병설 유치원을 모집하는데 신청자가 작년 대비 대폭 증가하였다고 한다. 작년만 해도 인원 부족으로 기존 학급 폐지를 논의했었는데, 정말 1년만에 극적인 반전이다. 5만원 정도의 저렴한 원비를 생각하면 올해 들어 경제 상황이 많이 안좋아졌음을 짐작케 한다. 요즘 젊은 세대는 빠듯한 주머니 사정으로 커피 소비마저 줄이고 있다는 뉴스다. 실제로 메가 등 저렴한 커피업체들이 잘나가고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생각해보면 우리 집도 작년부터 커피머신을 구매하여 값싸게 잘 사용하고 있다. 확실히 원두와 우유만 사면 되니 저렴하다. 나 역시 비상 상황이다. 여기저기 들어갈 돈은 많은데 돈은 부족하고, 그 와중에 바닥을 내리꽂는 계좌는 아쉽기만 하다. 이제와서 괜히 전세금을 세입자가 원하는만큼 낮춰줬나 후회가 되지만 어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