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치아 사이 물혹(치아 낭종) 염증 제거 후기8 : 신경치료 실패

반응형

오랜만에 찾아오는 신경치료 후기다. 벌써 8번째 후기를 적게될 줄은 몰랐는데 시간은 계속해서 흐른다. 혹시 앞의 내용이 궁금한 사람들은 앞의 후기들을 보고 옵시다 😁

 

치아 사이 물혹(치아 낭종) 염증 제거 후기

치아 사이 물혹(치아 낭종) 염증 제거 후기2 : 신경치료 시작

치아 사이 물혹(치아 낭종) 염증 제거 후기3 : 1차 신경치료 후 다음 날

치아 사이 물혹(치아 낭종) 염증 제거 후기4 : 2차 신경치료

치아 사이 물혹(치아 낭종) 염증 제거 후기5 : 실활치 미백 시작

치아 사이 물혹(치아 낭종) 염증 제거 후기6 : 임시 가봉재 벗겨짐

치아 사이 물혹(치아 낭종) 염증 제거 후기7 : 단단하게 밀봉

 

3개월 만에 뿌리 끝이 잘 자랐는지 확인하기 위해 치과를 다녀왔다. 물론 예상만큼 잘 자라있으면 신경치료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x레이를 찍어보니 이전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의사 선생님이 일단 막아놓은 이를 열어보고 소독도 다시 하고 충전재도 넣자 하여 마취를 했다.

 

오랜만에 마취를 해서 그런지 염증이 조금 있었던 것인지 전보다 더 아픈 것 같았다. 느낌탓인가 아무튼 마취는 아무리 맞아도 적응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 조금 기다렸다.

진료 시간 자체는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 치료가 끝나고 의사선생님이 말하길, 직접 열어서 보니 뿌리 끝이 살짝 자라긴 했지만 신경치료를 마무리할만큼 자란게 아니어서 일단 소독 후 충전재를 다시 넣고 밀봉하였다고 한다. 3개월 후에 다시 와서 확인해보고 그때에도 다 자라지 않았으면 또 3개월 후에.. (그런데 30년 넘게 안자라온 뿌리 끝이 이제와서야 자랄까 싶긴한데.. 충전재에 뿌리를 키워주는 성장 성분이라도 들어있는건가)

 

긴 치료의 끝을 기대하며 치과에 왔다가 조금은 실망하고 돌아간다. 이 길의 끝은 과연 신경치료인지 임플란트인지 😂 앞쪽으로 강하게 못 씹다보니 한쪽으로 씹게 되서 턱도 아픈데..

 

일단 진료는 다시 3개월 후로 미뤄졌다. 오늘 치료는 실패한걸로.. 끝.

 

다음 이야기) 치아 사이 물혹(치아 낭종) 염증 제거 후기9 : 신경치료 종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