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2023. 7. 24.
평범한 교사던 내가 재테크 세상에선 흑우?
경제적 자유를 위해 걸어온 내 길을 기록해두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새롭게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카테코리 이름으로 무얼 할까 한참 고민하다가 수줍게 쓴건 결국 '일기' ..뭐 나름 일기는 일기인데, 일생 동안 몇 번이나 일기를 작성할 수 있을진 모르겠다. 아무튼 시작한다. 2016년까지 학교-집만 반복하던 나에게 재테크란 '월급 최대한 안쓰고 저축하기'가 전부였다. 가끔 나오는 동네 은행의 특판 상품에 가입하면 더 바랄게 없었다. 어쩌다 만난 고등학교 동창들이 먹으란 고기는 안먹고 주식 얘기로 꽃을 피워도, 나는 그저 하늘이 내린 기회라 생각하고 고기만 먹었다. 나와는 다른 세상, 나에게 재테크는 딱 그 정도였다. 다음 직장은 본가에서 먼 곳으로 배정 받았다. 처음에는 통근을 고려했으나, 2시간이 넘는..